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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페미니즘과 21 세기 철학 - 차이에서 연대로 , 연대에서 차이로 / 윤리적 주체와 차이의 존재론 - 니체 , 푸코 사유의 안과 밖 그리고 여성 -
Feminism and the 21th Century Philosophy / The Ethical Subject and the Ontology of Difference - Aspects of Nietzsche and Foucault's Thought and Women Issue
연효숙(Hyo Sook Yon)
UCI I410-ECN-0102-2009-150-008373236

인간에게 특히 여성에게 자유롭고 자율적인 삶은 가능한가. 남성/여성간의 `성적 차이`가 고정되고, 법, 규범 이 남성 /여성에게 달리 적용되어 온 `규범적 사회` 에서 여성은 규범적 주체의 결여태로서의 타자로 살아 왔다. 이와달리 성차를 넘어서 각자가 자유롭고 자율적일 수 있는 `탈규범적 사회` 의 사람들을 `윤리적 주체`로 부를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이 탈규범적 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윤리적 주체로 살아가는 것은 가능한가. 이 글은 우선 규범적 사회에서 인간을 규범적 주체인 남성, 그 타자인 여성으로 이분법적으로 경계지어 온 모습을, 진리, 도덕, 권력에 대한 니체와 푸코의 계보학적 기원의 사유를 통해 드러내고 그 경계를 해체하고자 한다. 그 다음 규범적 주체의 대안으로 남성/여성의 성차를 넘어서 있는 탈규범적 사회에서의 윤리적 주제를 후기 푸코의 윤리적 주체의 모델을 통해 탐색한다. 이 모델의 한계를 비판한 후, 탈규범적 사회에서 `새로운 윤리적 주체`로서의 여성 주체성` 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성차를 넘어서서 각개인들 칸의 능력의 차이에 역점을 둔 존재론을 모색 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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