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스템의 세계적 변용으로 대두된 세계화는 기본적으로 세계적 집중화 ·세계도시전략 ·세계사회의 지구촌화의 3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도시공간에 투영되어 도시재구조화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장차 대도시의 구조는 글로벌 페러다임으로 설명해야 하는 접근방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계도시전략을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여 실행에 옭기고 입는 일본 후쿠오카시의 사례를 들어 「커낼시티 하카다」를 재개발사업의 사례로, 「시사이드 모모치」를 개발사업의 사례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구미도시와 일본도시의 세계도시전략간에 차이점이 있음을 밝혀낼 수 있었다.

The world urbanization, which is provoked by the emergence of new world financial system, basically contains the features from global concentration, world city strategy, and time space convergence by the telecommunication development. These trends are concretely reflected into urban space in the form restructuring. Thus, we need to explain the future metropolis by the new approach, so called, global paradigm. This study focuses on the world city strategy and urban restructuring process in the city of Fukuoka, Japan, especially of the Canal City Hakada, as a case study of urban renovation as well as Seaside Momochi as a case study of implementation plan. Apparently, there are big differences between the Japanese cities and western cities in terms of world city strateg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