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 건국 전의 도시발달 상황을 입지적 특징과 관련시켜 살펴 보았으며 동시에 시장과 이 방제의 변화도 살펴 보았다. 중국 도시의 초기 형태는 하대에 이미 나타났고, 서주시대에는 명실상부한 도시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춘추전국시대, 북송시대, 근현대에 걸쳐 도시의 혁신적인 발달이 이루어졌다. 도시의 발달은 주로 봉건사회 초기까지 황하 중하류를 중심으로 북방지역에서, 그후에는 동남지역을 중심으로 남방지역에 서. 근현대에는 동북을 중심으로 하는 북방지역과 장강삼각주를 중심으로 하는 연해지역에서 이루어졌다. 도시체계의 계층구조는 초기의 황성, 제후성, 채읍성의 3급 체계로부터 봉건사회 말기의 수도 성성. 주(부)성. 현성, 진의 5개급으로 발전되었다. 그리고 당대까지 이방제가 흥하여 거주구는 물론 시장도 방내에 설치되어 폐쇄적 경관을 나타냈으나, 북송으로부터 이방제가 완전히 폐지되어 도시경관은 개방적 모습을 나타냈다.

This paper examined the development of Chinese cities in terms of locational characteristics and the transformational process of market and Lifang. The primeval form of city appears already in the Xia Dynasty and the genuine form of city appears in the Western Zhou Dynasty. Through Chu˘n-qiu˘ Zhan-guo˘ Period. Northern Song Dynasty and Modern times, Chinese cities experienced rapid changes and development. The major urban development area were concentrated at the northern area including Yellow River Area until early feudal era, afterwards the south area or southeast area, and later the Coastal region around Yantse Delta in modem times. The urban system has the hierarchical structure, which was changed from the three stages to five stages. The Lifang system, which was established until Tang Dynasty in the area of market and residence, fomrs closed urban landscape until its abolishment produces more often urban landscape in the Northern Song dyna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