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을 비롯한 한국 대도시의 공간구조를 규명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대도시가 등장한 배경과 도시구조가 형성된 과정에 대하여 고찰하고 서울을 사례로 등질지역과 결절지역을 설정하였다. 바꿔 말하면, 등질지역과 결절지역이라는 두 가지의 구조적 측면에서 한국 대도시의 공간구조를 규명하려고 시도한 연구이다. 그 결과, 공간상호작용의 패턴에 의하여 규정되는 결절지역은 그 속에 다양한 특성의 등질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자이크 형태로 배열된 `이질적 공간의 집합체`임이 밝혀졌다. 또한 한국 대도시의 내부구조는 선형구조가 가장 탁월하며. 이는 세 가지의 확대방향 또는 도시화의 진전방향과 지형적 요인에 따라 형성된 것임이 확인되었다.

This study intends to clarify the internal structure of the Korean Metropolis including Seoul and the other large metropolitan areas. First, this paper considers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large metropolitan areas as well as the process of forming current internal of metropolis structures. Second, this paper attempts to outline the stricture of homogeneous regions and nodal region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n other words, it concerns the spatial structure of large cities from the two different perspectives of homogeneous regions and nodal regions. Clearly, nodal regions defined by patterns of spatial interaction are simultaneously composed of homogeneous regions with various characteristics. They are leading to hetero set of different spaces with mosaic pattern. The sector pattern is prominently observed in the urban structure of the Korean metropolis under the influences of the urbanization process and urban land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