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서울시 동별 출근통행의 발생 및 흡수통행량 분포패턴을 살펴보고 통행량의 OD표를 이용해 그래프이론에 의한 지역연결체계를 추출했다. 발생통행량은 서울시 외곽의 주거밀집지역에서, 흡수통행량은 종로동을 포함하는 도심부와 여의도동 ·역삼동 ·삼성동 등의 부도심부에서 각각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 동별 自地區內 통행률은 전체적으로 저조해서 직주불균형이 심하게 발생함을 간접적으로 확인하였다. 인접행렬을 이용해 최대결절류의 지역연결체계를 추출한 결과 모두 15개의 연결체계가 도출되었으며, 그 가운데 도심체계가 가장 대규모이면서 복잡한 패턴을 보였다. 이에 의할 경우 서울시 출근통행은 크게 도심체계 ·역삼동 체계 ·여의도동 체계로 나뉘며, 서울시 도시구조가 점차 복잡해지고 다핵화해감에 따라 출근통행의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각 결절점들의 계층화에서는 4계층의 중심지가 형성되었으며, 도심체계의 최종결절점인 종로 동이 제 4차 중심지로 추출되었고 제 3차 중심지로는 역삼동 ·여의도동 삼성동 등이 추출되었다. 즉 한강이남지역이 도시경제활동의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generated and pulled commuting trips in Seoul and extracts regional linkage systems by means of graph theory based on OD data matrix about commuting trips by zones(dong units). Generated trip is large in densely inhabited residential areas and pulled trip is large in CBD and sub-CBDs. The rate of interregional trip is low, so that it seems job-housing mismatch is serious. There are 15 linkage systems extracted as the result of regional linkage system analysis based on adjacency matrix. The regional linkage systems of Seoul can be divided into largely CBD system which is the largest and most complicated, Yo˘ksam-dong system, and Yo˘u˘ido-doong system. Central places are formed by 4 hierarchies. Of them the 4th central place is Jongro-dong, the 3rd places are Yo˘ksam-dong, Yo˘u˘ido-dong, and Samso˘ng-dong. In other words, these regions are the growing new central places of urban economic activities in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