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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문화시대를 위한 철학 : 역사변증법에서 문화변증법으로
From Dialectics of History to Dialectics of Culture
이훈(Hoon Lee)
UCI I410-ECN-0102-2009-150-006360064

문화의 시대를 어떻게 철학적 개념으로 포착할 것인가? 자아 생성과 삶의 양식이 상호 연관되고 인간론 연구와 문화사 연구가 상호 결합되면서 역사변증법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이론 체계가 만들어진다면 우리는 그 개념틀을 문화변증법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헤겔 논리학을 차용하여 문화변증법은 개별-특수보편 변증법으로 구체화하고, 다시 자의식, 자아, 문화적 물질을 개별, 특수, 보편에 대입시켜 보도록 하자. 그러면 삶의 양식의 형식이란 보편이 개별을 매개로 특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삶의 양식의 내용이란 개별이 보편을 매개로 특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문화사는 보편의 발전의 역사이다. 형식의 측면에서 보편의 역사는 생산관계에 연계된 이데올로기 변화의 역사이지 만, 내용의 측면에서 보편의 역사는 생산력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생성력 발전의 역사, 곧 개개인의 자의식 이 자아를 생성해 내는 능력의 발전의 역사가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대문화를 관찰해 보고 이미지의 문제를 생각해 본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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