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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시대와 철학 > 11권 2호

특집 : 문화시대를 위한 철학 : 성자의 유희

Pastime of Saint

김홍경(Hong Kyung Kim)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발행년도 : 2000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11권 2호

- 페이지 : pp.21-34 ( 총 14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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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현대 문화는 냉소주의 문화이다 냉소는 모든 권력을 거부하는 고결한 정신의 반영이지만 즐겁지는 않다 냉소는 진정한 의미 찾기의 실패에서 출발하며, 그 기억에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미 찾기의 실패가 모든 목적에 대한 부정이라는 인식을 낳지만 실상 그 안에는 의미 생산에 대한강박관념이 있다. 현대 문화에 대한 염려는 대개 구도주의와 통해 있다. 냉소가 오성의 산물인 데 비해 구도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구도주의자는 생산적인 자이며, 참된 의미를 찾는 자이다. 하지만 고갈되지 않는 진정 한 의미 란 언제나 권력이 게 마련이다. 동양 정신에 짙게 깔린 부세(浮世) 의식은 참된 의미의 생산이 불가능함을 암시한다. 이러 한 의식에서 의미의 생산은 징벌이고 고된 노동일 뿐이다. 냉소의 반성 내용. 곧 삶의 무목적성을 유지하면서 즐거움을 부여하는 삶의 형식은 유희다. 무목적적인 즐거운 시간의 소비로서 유희는 의미의 생산에 전혀 강박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는 정신이다. 상상력 이 만들어 낸 상이 오성에 의해 파괴되기를 거듭하면서 상상력은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유희는 운동하는 삶이고, 그를 통해 자아는 결과적으로 확장된다. 양아치의 유희는 모든 의미 생산에 대한 자각적 부정 의식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제한적이고 일상화된 유희 의식을 가지고 있다. 반면 성자의 유희에서는 유희의 정신이 무한히 확장된다. 또한 성자의 유희는 친구와 함께 노는 것이 참으로 즐겁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정신이 기도 하다. 현대 냉소 문화의 발전을 모색하는 길에서 이런 유희의 정신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어떨까?

논문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11권 2호
  • - 발행년도 : 2000
  • - 페이지 : pp.21-34 ( 총 14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150-006360004
저널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7-2809
  • - 수록범위 : 1987–2019
  • - 수록 논문수 :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