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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21 세기 새로운 사회를 생각해 본다 - 존재 , 세계 그리고 새로움의 사회구성 -
The Link - up Societies
우기동(Ki Dong Woo)
시대와 철학 11권 2호 143-162(20pages)
UCI I410-ECN-0102-2009-150-006360024

이 논문은 존재와 세계의 관계에 근거하여 새로움의 사회구성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검토하고 있다. 존재적으로 존재와 세계의 관계는 사회적 맥락에서 인간과 사회, 구성원과 구성체의 관계 문제로 이해된다. 다시 말해서 존재와 세계의 합리적 관계는 바로 구성원과 구성체의 관계인 사회구성의 존재론적 근거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문은 인간을 `규정짓는` 틀에서 벗어나서 `구성하는 존재`로 이해함으로써, 존재구성과 사회구성을 동시에 새롭게 회복하는 내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구성의 문제를 사회적 관점에서 자치·경세라는 실천적인 문제로 연결시키고 있다. 논리적으로 볼 때 자치·경세는 한 축에서는 존재구성의 문제와 맞닿아 있고, 다른 한 축에서는 사회구성의 문제와 연관된다. 그러나 존재와 세계의 존재론적 관계는 `있는 그대로`의 의미에서 이미 통일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자치 와 경세 또한 동일한 맥락에서 살피고 있다. 이것은 새로움의 사회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현실적 실천적 근거이기도하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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