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방행정에 있어서 지식행정 요인들이 행정업무 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봄으로써 지식관리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해 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식순환의 관점에서 지식행정 요인을 크게 지식기반 요인과 문제해결 요인으로 나누고, 이들 요인들이 행정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과모형을 정립하였다. 이 인과모형의 정립에 있어서는 지식창출과 지식축적의 지식기반 요인들이 지식확산과 지식활용 등 문제해결 요인을 통하여 행정업무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러한 인과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방정부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표본추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인과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경쟁모형과도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결과 지식행정의 기반요인들은 독립적으로 결과변수인 행정업무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지식확산과 지식활용이라는 과정변수를 통하여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지식행정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지식행정의 기반요소 뿐만 아니라 업무성과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식확산과 활용 측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방공무원들의 효율적 지식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was intended to search ways for increasing the knowledge management problem-solving factor is presumed to influence the performance. It is assumed that the knowledge creation and accumulation are critical factors to the job performance mediating the knowledge diffusion and utilization. A LISREL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effect on the job performance of the knowledge-based administration in the local administration. We constructed a causal model in which the knowledge-based administration consisted of the knowledge infrastructure and using 361 samples collected from local government personnel. We found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n the job performance of the knowledge creation and accumulation through the knowledge diffusion and utilization. This paper imply that local government has to exert a special effort on knowledge diffusion and utilization as well as the knowledge infrastructure in order to implement the knowledge-based administration eff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