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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중국어법학적문화중봉
신소룡
중국언어연구 4권 113-134(22pages)
UCI I410-ECN-0102-2009-720-005127894

이 논문은 십여년전부터 서구언어학이론체계에 따른 지금까지의 중국어언학 연구방법론에 대한 반기를 들고 중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中國文化語言學을 주창하여 전국에서 커다란 방응을 일으켰던 신소룡교수가 썼다. 그는 《馬氏文通》 이후로 중국언어학계가 서구언어와 특성이 다른 중국어를 서구문법의 틀을 갖고 연구함으로써 중국어 자체의 언어특성을 왜곡시켰을 뿐만아니라 지금까지의 어문교육에 커다란 혼란을 주고 비효율성, 비과학성등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重意會, 重流動, 重虛實, 重具象"라는 특징이 중국어와 중국문화민족정신의 발로로 지적하고 중국어의 연구도 이러한 정신에 입각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중국어에 대한 독자적인 언어이론체계와 방법론체계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의 문법학계에서 이 문제에 대한 열띤 찬반논쟁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중국어학을 연구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어떤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고 여기에 게재한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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