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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당란적 김문연구 - 서주동기단대
남기완
중국언어연구 13권 301-345(45pages)
UCI I410-ECN-0102-2009-720-003820185

당란의 서주청동기 단대연구는 郭沫若이 다져 놓은 기초 위에서, 다시 陳夢家의 연구를 참고하여 이를 발전시킨 것이다. 당란은 「作冊令尊及作冊令彛銘文考釋」에서 제기한 康宮의 함의를 실마리로 해서 연이어 서주청동기단대연구 저작을 계속 발표하였으며 『西周靑銅器銘文分代史徵』은 당란의 서주청동기 단대연구의 총 결산이다. 그의 단대연구의 성과는 주로 穆王 이전의 청동기에 나타나고 있다. 그는 ‘康宮’ ‘京宮’이라는 단대표준과 그리고 새롭게 세운 다른 단대표준들을 근거로 하고, 그외에 명문에 나타나는 ‘同名異人’ ‘同事而異時’ 현상을 근거로 하여 곽말약 진몽가가 成王 康王시대의 것으로 단대한 청동기 중 일부분을 昭王과 穆王시대로 수정하였다. 한편, 당란의 共王 이후의 단대연구 부분은 그 연구 결과가 엄밀한 체계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 검증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당란의 단대연구 결과 중 孝王夷王시대의 청동기가 지나치게 적은데, 劉啓益의 月相定點說을 근거로 한 단대연구결과와 비교해 본 결과 양자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을 발견하였고, 이는 차후 검증이 필요한 부분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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