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지역공동체의 환경조건과 지방거버넌스능력의 조합에서 도출되는 지방거버넌스모형을 분석하고 있다. 지역의 환경조건이란 정태적인 것이 아니라 동태적으로 변화한다. 여기서 나타나는 지역문제는 "고약한 문제"라고 말하듯이 복잡하고 얽힌 문제들로 다양한 행위자들과 이들의 잉해와 정체성이 반영되어 국가와 사회의 공유된 반응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방통치요구로 등장한다. 이러한 지방통치요구를 해결하는데는 행위자들의 이해를 조정할 수 있는 상호작용기제가 중요한데 그 하나로 사회자본의 역할이 중요하다. 상이하지만 유사한 지방정책유형에 속하는 안면도사례와 신두리사례는 서로 다른 지방거버넌스모형이 발견되고 있지만 지역환경조건이 변화함에 따라 지방거버넌스모형은 권위주의 통치행태에서 민주적 통치행태로 진화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시대환경조건변화, 행위자들의 정책이해르 수렴할 수 있는 돌파구나 접촉점의 존재여부, 행위자간의 상호개방적 네트워크 존재여부, 사회자본의 역할 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analysed model of local governance mading the mixture of local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local governance capacity. Local environmental conditions change dynamic not to be static. As its local problems are a complicated and tangled problems to be said a wicked problem they require the common responsibility of state and society having a various actors and their interests and identity. This comes local governing needs. To solve this local governing needs requires mechanism of mutual action adjusting act`s interests. Its example is social capital. Anmyundo case and Shinduri case having local policy of a different but similar aspects find different models of local governance and according to change of local environmental conditions they abserve the evolution from authoritarian governing behaviour to democratic governing behaviour. This change causes local environment`s change, converging mechanism of actor interests actor`s mutual relationships, and role of social ca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