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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시대와 철학 > 14권 2호

특집 : 철학원전 번역을 통해 본 우리의 근현대 - 개화기부터 1953년 이전까지 ;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 원전 번역사와 우리의 근대성: 20세기 초엽부터 1953년까지를 중심으로

The Translation-History of the Philosophical Texts of Marxism and Our Modernity

홍영두 ( Hong Yeong Du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발행년도 : 2003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14권 2호

- 페이지 : pp.55-101 ( 총 47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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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논문은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 원전의 번역 수용사를 다룬다. 마르크스주의 철학 및 꼬뮤니즘 운동의 탄생지ㆍ성장지가 근대 유럽사회였던 점에서 마르크스주의 사상은 식민지 근대 하의 조선인들에게 외래사상이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서양에서 발원 된 외래사상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가 식민 피지배 상황에 놓여 있었던 우리 근대 사회의 공론영역에 수용되었다. 외래사상 수용의 경우, 번역물에 대한 독서가 공론 영역에 서 이루어지고 여론 또한 거기서 형성되었다. 바로 그 점에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의 수용사에 대한 연구가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 원전에 대한 번역 작업을 탐색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할 이유가 있다. 그렇지만 번역은 외래사상의 일방적인 수용 과정이 아니다. 번역은 사람들 사이에 문제를 제기하고 되물을 가능성, 그리고 같은 텍스트에 대해서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작업이다. 번역은 전통문화와 외래문화의 접촉 행위이다. 그 접촉은 전 통을 변화시킨다. 이 점은 번역어 형성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본이 수입 번역한 외래어를 우리가 또 다시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흔적이 우리글 번역어에 배어 있다. 하지만 번역은 의미의 풍부화여서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의 경우 우리가 수입한 일역어는 우리 근대 사회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었고 역사적 실정성을 구성했다. 그렇지만 번역어 탄생시부터 일역어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우리글 번역어에도 고스란히 이전된 식민 잔재의 흔적이 오늘날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식민 잔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번역어에 남아 있는 식민 잔재의 흔적을 찾아내야 한다. 이런 관점을 견지하면서 연구한 이 논문은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의 철학사 상 원전에 대한 우리말 번역 실상을 조사ㆍ검토하며, 누가 어떤 동기로 원전을 번역했는 지, 번역 대본으로 무엇을 사용했는지, 시기별 번역된 원전의 내용과 우리의 시대 상황이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중심으로 원전 번역의 동기, 번역 수용의 경로, 번역의 시기적 특징, 번역과 시대 상황의 관계, 그리고 번역이 미친 영향력 범위를 검토하고자 했다. 이 검토 작업은, 수입된 외래사상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사상 원전에 대한 번역 수용이 식민 피지배 상황의 우리 근대인에게 어떤 새로운 사회적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고 어떤 신조어를 발생시켰는지, 이 같은 사회적 상상력과 신조어 형성이 우리의 식민지 근대에 어떤 문화적 코드를 부여하면서 우리의 근대를 어떻게 재구성하였는지, 마르크스주의가 우리의 민족 문화 기획과 근대 사회과학 및 사회ㆍ역사철학의 형성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으며 우리 근대성의 구성요소로서 어떻게 소화되었는지, 또 마르크스주의 번역 수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문제점이었는지에 관한 물음의 대답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록(외국어)
This essay treats history about reception-activities of our modern intellectuals who translate the texts of the philosophical thoughts of Marxism. It is Marxism as western foreign thought that had been received by way of translations in the public sphere of our modern society under the colonial oppressed situation. In such cases how foreign thoughts was receiving by people, Reading translated texts was performed in the public sphere, and the public opinion was formed there. Therefore a study about reception-history of marxian philosophical thoughts should start the translation-activities the texts of the philosophical thoughts of Marxism. However, translation is not the one-sided reception of foreign thoughts. Translation is the work which opens the possibility that presents, reexamine problems between people, and performs it about the same text. Translation is contact-activities between the traditional culture and the foreign culture. This contact varies the tradition. This was true of forming translation-language applied to philosophical terms of Marxism in our modern times. Our modern intellectuals borrowed the philosophical terms of Marxism from Japanese Marxists or Socialists. Because our modern intellectuals used Japanese texts that had translated english or german written philosophical texts of Marxism. Owing to it, our translation-language of marxian philosophical terms has been contained the preoccupation and prejudice pervaded in the Japanese translation-language that was invented using Japanism Chinese Characters. This trouble is one of marks of our experience that suffered the colonial domination of Japanese imperialism. It is today’s our task that had to overcome colonial remainder. But we should pay attention to new meanings which has been formed by our modern experience, and has been embedded in our translation-Language. We could construct modern Social Science and modern Korean Philosophy by way of the reception of Marxism. From a point of this view, this essay reexamines the characters and conditions of our activities that translated the philosophical texts of Marx, Engels, Lenin, Stalin, who translated texts of Marxism from what motives, who used what sort of texts, how the content of translated texts was closely connected with our modern situation. This research contains the motives of translation-activity, the course of translation-reception, periodical distinctions of translation-content, interrelations between our moderns’ contemporary situation under colonial domination and our translation-activities, effect-scope of translations, troubles of translated publications, and so forth. Finally, this paper tries to confirm that Marxian philosophy was one of our important elements that has been composed of our modernity and our modern Science.

논문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14권 2호
  • - 발행년도 : 2003
  • - 페이지 : pp.55-101 ( 총 47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150-003739227
저널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7-2809
  • - 수록범위 : 1987–2020
  • - 수록 논문수 :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