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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말하기에서의 언어적, 비언어적 범위(Together: communicating interpersonally)
권순희(역)
화법연구 7권 251-301(51pages)
UCI I410-ECN-0102-2008-710-002580122

이 장에서는 5가지 주요한 요점이 있다. 첫째, 의사소통자들은 기본적인 언어적 요소, 혼합 요소, 비언어적 요소 등을 함께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종이의 양면과도 같은 것으로 근본적으로 이 세 가지 요소가 관련이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분리한다는 것은 인공적인 글림으로 의사소통 과정을 설명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요즈음 연구자들은 제 1장에서 언급했듯이, "언어"를 이해함에 있어 우리가 의사소통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광의적 의미로 이해한다. 우리의 두 번째 주요 내용은, 기본적인 언어적 요소(전통적으로 언어라 불리는 것)가 세 가지 면에서 연구되었다는 것이다. 그 첫 번째는 언어를 기호체계로 받아들이는 접근이다. 이 관점으로 언어를 보게 되 면, 어휘와 의미는 자의적인 것이고 문화와 문맥에 의존적인 것이라는 이론을 쉽게 기억하게 도와준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기억하기는 쉬울지 모르지만 의사소통과정의 복합성을 설명하는 데는 부적절하다. 또 한 언어는 사람들이 말할 때 그들이 말하는 것과 동시에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행위로서 언어를 보는 관점의 연구가 있었다. 이것은 대화 상대방에 의해 상호적으로 확립된 언화행위로 대화를 분석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날마다 말하는 말이란 규칙적인 행위와 반응 이상의 어떤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비언어적 측면의 모든 것과 혼합적 측면의 많은 것들이 간과되었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이 접근은 한계가 있다. 언어에 대한 마지막 접근은 언어를 스프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마치 물고기가 물 속에서 살 듯이, 인간을 둘러 싼 환경이나 매체로 언어를 보는 관점이다. 이 관점에서는 언어를 어떤 목표를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단순한 도구 -우리가 옆에 두거나 버리는 -로 보지 않는다. 언어는 우리 삶의 일부이어서 옆에 버리거나 내버려 둘 수 없는 것이다. 언어를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1장에서 세계의 확립으로서의 의사소통을 기술하였는데 이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 관점으로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언어적 세상이고 언어로 구성된 세상 안에서 우리는 보고 듣고, 언어적으로 또 비언어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언어를 스프로 보게 되면, 언어와 인지가 철저하게 관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관점은 혼합요소가 기본적인 언어적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준언어적 요소(속도, 피치, 성량, 음질), 침묵, 말을 동반한 얼굴표정, 말을 동반한 제스처 등은 사람들이 의사소통으로 형성하게 되는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언어적 요소는 영향력이 있고, 다섯 가지 주요한 종류가 있다. : 얼굴표정, 시선, 근접학(공간), 터치, 동작과 제스처가 그것이다. 각 세부 절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의미를 형성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았다. 이것이 3장의 주요한 4번째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언어적 요소, 혼합 요소, 비언어적 요소가 속임수와 지지에서 어떻게 연관되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것은 최근 연구된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자 할 때나,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자 할 때 그 거짓말은 상호관련이 있는 복합적인 행위에 의해 좌우된다. 지지도 이와 같은 기본적인 방법에 근거하게 된다. 가족, 데이트 상대자, 배우자, 직장 동료, 전문적인 상담자의 역할에서 지지는 말이나 목소리 톤 또는 동작 언어 하나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적인 기능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의사소통 능력은 이러한 세 가지 종류의 요소들이 어떻게 동시적으로 상호작용 하는지를 이해하고 아는 것에 달려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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