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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의의 경험과 동아시아 연대의 모색

In Search of East Asian Solidarity

김동기 ( Dong Ki Kim ) , 양일모 ( Il Mo Yang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발행년도 : 2007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18권 3호

- 페이지 : pp.65-98 ( 총 34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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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글은 지난 세기 동아시아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진행된 아시아 담론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그들이 아시아주의라는 범주를 통해 사유했던 내용을 더듬어 보고, 그러한 발상이 제기된 배경과 전제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이 글은 먼저 일본에서 전개된 아시아 담론의 의미를 분석하고, 일본의 아시아 담론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과 대응 과정을 검토한다. 나아가 지난 세기에 전개되었던 아시아주의의의 경험이 지니는 의미를 분석하면서, 아시아 연대의 가능성을 차단했던 굴절된 경험을 반추해 보고자 한다. 지난 세기에 전개되었던 아시아주의의 경험 속에서 아시아는 서방에 대한 타자로서 하나의 아시아라는 상상과 희망 속에서 출발하였지만, 아시아로서 표상된 공간은 일정하지 않았고 하나도 아니었다. 아시아는 황색 인종만의 세상이 아니었고, 유교도 불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가 아니었다. 지역, 인종, 문화의 동질성을 통해 아시아를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고자 하는 소박한 아시아주의는 일본의 침략적 아시아주의를 통해 그 동질성이, 연대를 보장하는 근거를 상실하였다. 일본의 정치적 아시아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에서 형성된,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아시아 담론은 일본을 아시아의 범주에서 배제하였고, 결국 지리적 개념의 아시아는 부정되기도 하였다. 지난 세기의 경험 속에서 아시아의 연대를 위한 토대로서 인종, 지역, 언어, 유교, 불교 등의 전통적 요인이 제기되었지만, 어느 것도 아시아를 하나의 원리로 묶을 원리가 될 수 없었다. 서구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등장한 피압박민족의 연대 혹은 제국주의의 강권(强權)과 대비되는 공리(公理)는 아시아라는 지역을 넘어선 확장된 연대의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하였다. 이는 지역에서 출발한 아시아 연대의 논의를 전지구적 차원에서 피압박자의 연대, 공리=정의의 연대를 구축하고자 한 것이었다. 또한 아시아의 연대가 지역의 연대가 아니라 공동의 이상(理想)의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aims to follow discourses on Asia by modern Japanese and Chinese intellectuals, and to make an analysis of what they mean when they use that term. The terminology of ``Asianism`` or ``Asian solidarity``, which was originated with Meiji Japanese intellectuals in the late nineteenth and early twentieth century, was introduced to China and Korean contemporaneously. ``Asia`` came into being by considering the West and Europe as the others. Asianism was an attempt by Japan to search for the identity of Japan or Asia, but resulted in the blurred aspects of Japanese intrusion into Asia, though involved idealistic aspects of Asian solidarity. Modern Chinese discourses on Asia were somewhat motivated by the Japanese intellectual atmosphere. From the point of the experience of discourse in last century, though Japanese and Chinese intellectuals hoped Asia was one, the representation of Asia could not be fixed as one space. In fact Asia did not consist of one yellow race, and Confucianism or Buddhism could not represent Asian mind actually. A naive Asianism founded in a homogeneity of race, area, culture lost its foundation due to Japan`s intrusion into Asia. Chinese Asianism, counteraction of Japanese imperialistic Asianism, expelled Japan out of Asian area, and eventually denied one Asia on the ground of a geographical view. Asianism had a possibility of a naive consciousness of solidarity, but it kept each nations`s political intention in itself. It requested a fundamental foundation of making a solidarity, but there was no a principle, except common resistance against the Western imperialism. What principle is it to make Asian solidarity? Race, area, old Chinese character, Confucianism, Buddhism were presented, none could be a principle to give Asia a sense of solidarity. Solidarity of the depressed nations or Justice against imperialistic power made an allusion to a open solidarity to overcome a limited area union. It will be argued, what Asian solidarity requests is not a area union, but solidarity of a common idea.

논문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18권 3호
  • - 발행년도 : 2007
  • - 페이지 : pp.65-98 ( 총 34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150-000281222
저널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7-2809
  • - 수록범위 : 1987–2019
  • - 수록 논문수 :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