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형 논술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진다. 평가 내용에서는 실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이때 특히 창의성 평가가 부각되는데 이때 창의성은 수렴적 창의성으로서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전이성을 말한다. 평가 방식에서는 과정중심평가를 중시한다. 과정중심 평가는 문제 해결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복수의 문항을 출제함으로써 사고 과정을 세밀하게 평가하려는 것이다. 대학 수학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분석적 이해-비판적 평가-창의적 적용>의 세 단계로 구성하는 것이 표준적인 형태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은 평가와 교육, 두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우선 평가에서는 첫째, 학생의 능력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인문적 소양과 능력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교육에서도 내용과 주체라는 두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첫째, 내용에서는 논술 문항들이 교과서의 주관식 문제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게 되어 장기적으로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둘째 주체와 관련해서는 논술 교육의 주체를 확대시켜 모든 과목에서 논술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논술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작문 시간의 정상화, 국어 교사 양성 과정의 개선, 읽기 교육의 개선, 철학, 논리학 교사의 활용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Cross－disciplinary essay-writing test has two characteristics. It focuses on thinking power for problem solving. Evaluation of creativity is especially important. Here it means convergent creativity that can apply what has learned to different areas of study. Evaluation method puts weight on the thinking process. Cross-disciplinary essay-writing test devides the problem solving process into stages, then poses multiple questions in order to do a detailed analysis of the thinking process. Division into is the standard model for examining the ability for study in universities. Cross-disciplinary essay－writing test has good influence on evaluation and education. In evaluation, it increases the fairness. Furthermore, it can evaluate basic abilities in the humanities. In education, it contributes to development of the public education. And it results in spreading essay-writing education over the all areas of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