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3.79.70
3.133.79.70
close menu
KCI 후보
성인환자의 말하기 평가 방법 : 홀론(holon)의 관점에서 프랙탈 벡터(fractal vector)에 근거한 한국어 화법 분석
Korean Speech-Communication Analysis Based on Fractal Vector from the Viewpoint of Holon
노형남 ( Hyung Nam Nor )
화법연구 11권 203-236(34pages)
UCI I410-ECN-0102-2009-710-008454536

홀론의 관점에서 프랙탈 벡터에 기반한 한국어 화법 분석은 연역론과 경험방법을 적절하게 혼합한 절충방법론으로서 연역논리를 따르면서도 주어진 전체 체계를 고려함으로써 화법 유형의 변화와 언어기호의 창조적 창발성과 무한대 자기증식에 기인한 신조어의 출현을 규명하는 것이다. 언어 현상을 설명한 기존의 시각은 대부분 연역법과 귀납법의 양극화에 치우쳤지만 언어 현실은 인식론, 과학, 철학적 주관성에 의해 파악되어야 한다. 인식론의 갈등에서 제안하는 한국어 화법 분석은 비록 전통적 방법론을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못 하지만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 그렇지만 연역적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하향식 연구설계가 문제시 된다. 변수 사이의 복잡한 상호관계나 매개변수는 체계에서 개념적으로 조작되었을 뿐 언어 현실과는 괴리된 것으로 투영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발생한 언어의 통시적 사실만을 가지고 이론화를 추구한 기존의 합리주의나 실증주의 전통과는 달리 홀론의 관점에서 프랙탈 벡터에 기반한 논리적 언어 변화의 체계를 추론해 낼 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는 소장문법학파와는 다른 차원에서 음운의 추이현상이 현실화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추론은 일회성의 언어통시성이 동일한 초기조건이 주어 지더라도 결코 동일하게 반복되지 않으며 그렇다고 직접 실험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프랙탈 벡터는 인식론을 통해 이해와 진단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록 정확한 추단과 예측이 불가능할지라도 특정한 변수와 조건, 규칙의 다양한 결합을 가상적으로 자기 조직화 해 봄으로써 언어 현실의 체계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중범위 이론의 전망을 할 수 있다. 제한된 합리성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프랙탈 벡터를 실현하기 위해 규칙을 강조하는 행위자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모형을 중요시 한다. 행위자기반 모형에서는 프랙탈 벡터의 관점에서 언어 공동체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수의 개념적 조작이 없이도 언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의한다. 향후 프랙탈 벡터를 바탕으로 하여 이와 같이 한국어 화법 분석이 개발된다면 언어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홀론의 관점에서 프랙탈 벡터와 한국어 화법 분석은 언어 분석에 필수적인 이론과 방법론의 절묘한 절충안을 형성할 것이다. 그것은 실제로 다양한 언어 현상은 상향식 과정을 통해 언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활동이자 작품이기 때문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한국어 화법 분석을 통해 자기 조직화 되는 현재와 미래의 언어 분석은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충분히 자극하고도 남음이 있다. 프랙탈 벡터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어 화법 분석은 보다 나은 한국어 화법을 구축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몽적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가진다. 홀론의 관점에서 프랙탈 벡터가 한국어 화법 분석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복잡한 상호의존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론을 근간으로 하여 자생적 프랙탈 벡터의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언어정책과 제도를 설계할 수 있다. 그러한 설계가 반드시 완벽한 것이 아니며 또 그럴 필요도 없지만 언어의 통시성은 항상 불완전한 설계의 연속체였으며 앞으로도 별반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불완전성 속에서 공진화의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프랙탈 벡터가 추구하는 한국어 화법 분석의 완벽한 합리성이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구설계 또한 복잡계 과학에 의거하여 불완전한 합리성을 기반으로 하되 한국어 화법 다중 참여자의 언어 현실을 실시간으로 임장감(臨場感) 있게 역동적으로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This study deals critically with the indispensible linkage between the endlessly creative emergence, infinite proliferating lineage structure that governs the linguistic disciplines and the relatively stable structure of inter-disciplines to understand this linkage reviewed with the entire theoretical argument to this point by arguing that knowledge in complexity science. These lineages ate generated by fractal vectors that tend to repeat within themselves both hierarchically at a given time and in descent systems over time after critical point during self-organizing process. Synchronically the index of these fractal vectors from the viewpoint of holon not only encapsulates systems of knowledge in compact form but also generates endless proliferation of coined-words. Diachronically such fractal vectors also give rise to the process of perpetual rediscovery to make explicit explanation about Korean speech-communication analysis from the viewpoint of holon. Especially, this study analyzes units of self-similar linguistic structures in virtue of co-evolution caused by co-relationship among agents of speech-communication may also be exchange systems like coined-words in Korean speech-communication made full use of jargon or humor. On analyzing the linguistic deviation and calling that into questions, this study proposes Korean speech-communication analysis based on fractal vector from the viewpoint of holon such as: the self-similarity, self-organizing dynamics, infinite proliferations of lexicons, uncertainty, non-linear logic, critical point, co-evolution, etc. All these examples remind us that self-similarity often coincides with hierarchies or differentiation of functions caused by agent-based fractal vector in Korean speech-communication analysis on the basis of complexity science.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