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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동아시아의 중간재투입의존구조 -아시아국제산업연관표에 의한 분석-
Input Dependent Structure of Intermediate Goods in East Asia: Analysis by Asian International Input Output Table
박천익 ( Cheon Ik Park ) , 정군우
한일경상논집 38권 185-209(25pages)
UCI I410-ECN-0102-2009-320-008899773
* 발행 기관의 요청으로 이용이 불가한 자료입니다.

이 논문의 목적은 동아시아역내 각국간의 상호의존관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의 기본이 되는 통계자료는 일본의 아시아경제연구소가 발행한 아사아국제산업 연관표(1990 1995 2000년표)이다. 각 산업부문간의 자세한 분석을 위해 78부문표를 사용하였으며(2000년표는 76부문), 상호의존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각년표의 산업부문수를 통일하여 63부문표를 각각 새로이 작성하였다. 주요 분석방법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역내 각국의 국산화율과 역내분업률이다. 기계산업부문(특히, 전기전자기기부문을 중심으로)을 대상으로 상호의존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의 경우, 전자기기부문(특히, 반도체)의 국산화율이 매우 낮으며, 그 만큼 역내분업률이 높고 수입중간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대한 의존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며, 중국 등 다른 역내국들과의 상호의존이 심화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그리고, 1990년 이후 역내국에 대한 한국산업의 영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도 확인되었다. 일본은 거의 모든 산업부문의 국산화율이 매우 높고, 역내국으로부터의 수입중간재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나 1995년 이후 역내각국과의 상호의존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그리고 역내각국에 대한 일본산업의 영향력은 여전히 압도적이나 1990년 이후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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