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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국어학 : "오르다"의 의미 확장 연구
The extension of meaning of oreuda (go up) verb
변영수 ( Young Su Byun )
겨레어문학 39권 5-39(35pages)
UCI I410-ECN-0102-2009-810-008431714

이 논문에서는 ‘오르다’의 의미 확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오르다’는 주어와 객체어의 의미망에 따라 기본의미에서 변이의미로 확장된다. 그리고 주어의 의미망은 ‘주어-객체어-오르다’ 문형과 ‘주어-오르다’ 문형에서 살펴볼 수 있었고, 이들은 다시 전체 주어의 의미망으로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오르다’와 통합하는 주어는 전체적으로 ‘[사람]→[짐승]→[사물]→[물질]→[기호]→[추상적]→[상태]’의 과정으로 확장된다. 또한 객체어는 ‘[고지]→[사물]→[육지]→[유동적]→[추상적]→[상태]’의 과정으로 확장된다. ‘오르다’는 주어와 객체어의 의미 자질에 따라 모두 21가지의 의미를 형성하는데, 주어와 객체어의 관련성을 바탕으로 기본의미에서 변이의미로 확장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xtension of meaning of oreuda (go up) verb. The extension of meaning of oreuda (go up) is presented on the basis of the subject / the object`s meaning networks. First, diverse subjects come as the subject of a sentence, and they can be generalized with the dispositions of ‘[Human]→[Animal]→[Thing]→[Material]→[Measurable object]→[Abstract object]→[State]’. The object of a sentence extends its disposition from ``[High ground]→[Thing]→[Land]→[Unfixed place]→[Abstract place]→[State].’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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