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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 폐쇄된 시간과 정신성으로서의 이념 -이호철의 『소시민』론-

Ideology as closed time and mentality, written by Ho-Cheol Lee

임경순 ( Gyoung Soon Lim )

- 발행기관 : 겨레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07

- 간행물 : 겨레어문학, 39권 0호

- 페이지 : pp.309-341 ( 총 33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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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글은 이호철의 소시민 이 이념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초점을 맞춘 것은 인물들의 눈물과 웃음, 죽음의 의미, 화자와 여성들과의 관계, 작중 인물 정씨에 대한 화자의 시선이다. 작품에서 인물들의 눈물과 웃음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폭력적으로 단 절된 과거를 소환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여기에는 당시의 시간과 공간을 폐쇄된 것으로 파악하는 작가의 인식이 개재되어 있다. 작중 인물들 중 죽음을 맞는 자는 모두 당시에 대세를 장악하고 흘러가던 시간의 성격, 천민자본주의적 질서에 적응하지 못한 자이기 때문이다. 화자인 ``나``와 정씨는 이 점에서 서로 엇갈리는 인물이다. ``나``와 정씨는 모두 당시의 시간과 불화하는 인물로 정씨가 서서히 몰락해가고 있다면 ``나``는 시대와의 불화를 여성들과의 성적 배설로 풀어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에 대한 화자의 시선이 차별적이라는 사실이다. 정씨의 몰락은 냉철하게 서술되는 반면, ``나``의 타락은 미래의 화자에 의해 보호받는다. 또한 정씨는 죽지만 ``나``는 당시의 시간에 순응하지 않고도 살아남는다. 이 차별성에는 이념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개입되어 있다. 정씨가 과거에 견지하고 있던 이념의 정신성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정치성은 부정하는 것이다. 이는 60년대 소설에서 드러나는 특징적인 경향의 하나로 이념에서 정치성은 언제나 제거의 대상이었다. 이를 소시민 은 이념의 정신성과 정치성을 분리하는 형태로 다루었다고 보인다. 이로 인해 소시민 은 한국전쟁이 남한에 자본주의적 질서를 어떻게 형성시키고 왜곡했는지를 탁월하게 서술한 작품이면서도 세태소설이라는 낙인을 좀처럼 떨쳐버리지 못한다.
초록(외국어)
In this article, we analysed the way how Ho-Cheol Lee treated the idelology in . We focused on the followings: characters` tear and laugh, relation between the speaker and women, the speaker`s gaze on Mr. Jeong. In this novel, characters` tear and laugh give motives to recall the past which was violently broken by the Korean war. Here we find the writer`s viewpoint that the time and space are closed. Indeed, those who meet the fate of death coincide with those who could not adapt themselves to the shallow capitalism, which dominated those days. In this viewpoint, the characters "I", the speaker and Mr. Jeong cross each other. Both "I" and Mr. Jeong discord with the era. But Mr. Jeong declines gradually, while "I" indulge himself into sexual excretion. Mr. Jeong`s declination is described in a dispassionate manner, while the corruption of "I" is defended by the future speaker. Also, Mr. Jeong finally dies, while "I" manages to survive without adapting himself to the era. The writer`s viewpoint on the ideology is involved in this differentiation. The writer certainly respects the mentality of the ideology which was maintained by Mr. Jeong, but disapproves the political content. This is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novels in the sixties: the political content in the ideology was always eliminated. In , this elimination process is involved in the separation of the mentality and the political content from the ideology. Certainly is among the distinct novel which described the impact of the Korean war on the capitalistic order in South Korea. But it cannot avoid the stigma that it also followed the prevailed tendency of the novels in the sixties.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겨레어문학회
  • - 간행물 : 겨레어문학, 39권 0호
  • - 발행년도 : 2007
  • - 페이지 : pp.309-341 ( 총 33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810-008433374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5175
  • - 수록범위 : 1964–2020
  • - 수록 논문수 :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