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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원주의와 21세기 인류의 철학적 지향
김의수
시대와 철학 10권 1호 158-187(30pages)
UCI I410-ECN-0102-2008-150-001737876

문화 다원주의는21세기 인류 사회의 기본 전제이다. 이 글은 문화 다원주의를 파기하는 사상들과 그에 대항하는 주장들을 다룬다. 개념사를 통하여 독일의 문화 이데올로기를 짚어보고, 헌팅턴과 블룸의 폐쇄적 문화론을 비판한다. 헌팅턴의 문명 충돌론은 문화 다원 현상을 사실로 인식하면서도 서구 문화 중심주의에 빠져 있는 폐쇄적 문화 쇼비니즘이다. 공동체주의자 바버는 자본주의 문화와 근본주의 종교 문화를 비판한다. 공동체의 문제는 21세기 인류의 화두이다 문화 다원주의가 설 땅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파괴적 이념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이다. 그것은 전 세계를 하나로 획일화하는 지구화를 관철시키려 한다. 이에 저항하는 유럽의 대안들을 살펴 본 후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본다. 필자는 21세기에 인류가 지향해야 할 철학적 가치와 태도를 `인간성과 생명의 원리` `균형의 원리` `연대의 원리`로 제시해 본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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