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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본풀이>의 세계관 재고 -"중(中)" 세경 자청비의 의미-

Reconsideration of the world view of Segyeong-bonpuri

정인혁 ( In Hyouk Jung )

- 발행기관 :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발행년도 : 2008

- 간행물 :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17권 0호

- 페이지 : pp.343-373 ( 총 31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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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세경본풀이>는 주인공 자청비가 농경신인 세경신으로 좌정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서사무가이다. 세경신은 상세경, 중세경, 하세경의 3신이 있는데 주인공 자청비는 중세경으로 좌정한다. 본고는 왜 주인공인 자청비가 중세경으로 좌정하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더 나아가 <세경본풀이>의 세계관을 살피고자 하였다. 주인공 자청비는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열등한 위치에 놓인다. 그러나 <세경본풀이>의 서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인물은 자청비이다. 생물물질적이거나 가족혈연적 질서 구조에서, 열등한 자청비가 우월한 지위를 점하는 인물들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선이라는 윤리적 가치의 실천 때문이다. 그런데 자청비에 의해 실현되는 윤리적 가치는 선과 악을 이분법적 대립의 관계로 인식하지 않는다. 자청비의 문제 해결 방식에 있어서 먼저 주목되는 것은 `용서`에 있다. 용서는 악한 존재이든 선하지 않은 존재이든지 간에 타자에 대한 인정이 전제되어야 하고 자기 희생이 필연적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악한 존재를 벌하고 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비록 그러한 존재들까지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로 인정한다는 점이다. 타자를 용서하는 것은 심지어 악한 것도 세계의 일부로 인정하는 조화로운 세계관으로 나아간다. 천상적인 존재와 지상적인 존재, 귀한 존재와 천한 존재, 심지어 선한 존재와 악한 존재들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천상과 지상`, `귀와 천`, `선과 악` 같은 의미 층위의 관계를 대립적인 것으로 보기보다는 이러한 대립적인 자질들이 함께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세계관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관에서 중요한 것은 천상적 질서 또는 존귀함과 같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세계 구성 요소들의 조화를 통한 균형감이다. `中`세경 자청비는 <세경본풀이>의 조화로운 세계 구현의 중심임을 의미한다.
초록(외국어)
Segyong-Bonpuri is a Narrative myths that describe the origin and history of Segyong-sin, the god of agriculture in Korea. Jacheongbi, the heroine of Segyong-Bonpuri become a middle-Segyong-sin(中世經) out of three Segyong-sin, high, middle, and low-Segyong-sin. This thesis purpose to study why the heroine, Jacheongbi become a middle-Segyong-sin, what it means, and go further, what is the world view of Segyong-Bonpuri. The heroine, Jacheongbi is the existence which physically and socially is inferior. But, Jacheongbi is the main character which is lead solves a problem from narrative of Segyong-Bonpuri. She could lead other people who have predominant position, because she practices with an ethical value. We must pay attention in the method how she practices an ethical value. Her ethical value does not recognize the good and evil with relationship of dichotomy opposition. Jacheongbi forgives them with solves a problem. The forgiveness which is genuine becomes accomplished, when we recognize the evil person and not-good person as the other. Also the self-sacrifice is essential. It is important that we do not punish the evil person but recognize the evil as the element which composes the world. In the view of the world of Segyong-Bonpuri, `heaven and earth`, `high and low`, `good and evil` does not seen as the antagonistic relationship. It is important that is not the ideology like as order of heaven, high and noble, but the balance feeling which leads the harmony of the elements which compose the world. There is Jacheongbi on the center of embodiment the harmonious world in Segyeong-bonpuri.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 간행물 :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17권 0호
  • - 발행년도 : 2008
  • - 페이지 : pp.343-373 ( 총 31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09-810-019913050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9316
  • - 수록범위 : 2000–2014
  • - 수록 논문수 :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