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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에 있어서 대일경쟁력 현황과 그 대응전략에 관한 고찰
The Competitiveness of Domestic Auto Parts Industry against Japan
김광희
한일경상논집 41권 227-252(26pages)
UCI I410-ECN-0102-2012-530-000116174
* 발행 기관의 요청으로 이용이 불가한 자료입니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특징은, 우선 소재산업을 후방(後方)산업으로, 완성차산업을 전방(前方)산업으로 폭넓은 산업 연관효과를 유발하는 중간재산업이다. 또한 소재산업, 기계산업, 전기전자, IT산업, 석유화학산업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며 자동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아가 단순한 기능부품에서부터 고도의 정밀가공부품에 이르기까지 그 품목이 다종다양한 산업이다. 이처럼 자동차 부품산업은 우리 경제의 생산 및 고용창출과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간산업(Pillar Industry)의 하나다. 때문에 부품산업(메이커)의 성장 없이 완성차메이커 나아가 자동차산업의 성장은 결코 기대할 수 없다. 그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 자동차부품의 단품레벨에서 對세계 및 對일본 경쟁력 현황과 의존도, 그리고 그 추세에 대한 비교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 데이터는 한국관세청/관세연구소 발행의 "무역통계연보" 1988년판부터 2007년판에 이르는 20년 동안의 관련 데이터를 모두 취합해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분석 대상 품목은, 크게 엔진과 차체 그리고 그 부품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부적으로는 8408류와 8409류, 그리고 8708류 등 합계 32품목이다. 연구결과, 엔진 부분품과 기어박스를 포함한 일부 고기능 핵심(Core) 부품의 경우, 그 경쟁력은 對세계 및 對일본 모두 열위(劣位)라는 정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특히 기어박스(Gear Box)와 같이 핵심 부품이면 일수록 대일 경쟁력은 심각한 마이너스(-) 지수(指數)를 보여주고 있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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