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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개신교와 천주교의 영한 번역 방법 비교 연구 -사도신경과 주 기도문,주님의 기도를 중심으로
A Contrastive Study of English-to-Korean Translation Methods in the Catholic Church as Compared to the Protestant Church -With reference to the Apostles` Creed and the Lord`s Prayer
김형민 ( Hyong Min Kim )
한국언어문화 37권 129-150(22pages)
UCI I410-ECN-0102-2012-710-001004806

이 연구의 목적은 개신교와 천주교의 영한 번역 방법에 대하여 개신교와 천주교의 CD를 포함한 동시통역 자료와 영어성경과 한글성경 및 기도서들에 나타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주님의 기도의 영적 의미와 문법적 의미를 분석하여 비교·대조해 보는데 있다. 이 연구를 위한 전제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신교 영어성경 및 천주교 영어성경과 영어로 된 다른 종교 문헌은 오래 전에 한글로 번역된 고어 투의 표현들이 적지 않아서 우리말다운 번역이 되도록 현대 어법에 맞게 제대로 번역이 되어야 한다. 둘째, 개신교 및 천주교의 기도문 가운데에는 오래 전에 올바르지 않게 번역된 표현들이 적지 않은데 이러한 내용들은 적절한 문법어휘로 번역되어 바로 잡아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신교와 천주교의 영어성경 및 기타 기도서에 나타난 영어의 1인칭 대명사 `I`와 1인칭 복수 대명사 `we`는 종파에 따라 다르게 우리말로 번역되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점들은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근거에 의해서 그리 된 것이므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둘째, 영어의 처소부사어 고어(古語)인 `thence`는 종파에 따라, 출판시점에 따라 번역어휘를 달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번역에서 발생하는 문법의 차이는 화용론적 접근방법과 영적 의미를 고려하여 제대로 번역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본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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