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설명문 쓰기 능력 발달 양상을 탐색하여 쓰기 능력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170명의 학생들에게 설명문 쓰기를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분석적 평가 방법을 통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적인 설명문 쓰기 능력은 중학교 3학년에서 급격한 발달을 보였다. 사후 검증 결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 2학년이 동일 집단,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동일 집단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설명문 쓰기 능력의 하위 영역인 내용 능력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서 뚜렷한 발달을 보였으며 조직 능력은 중학교 3학년에서, 표현 능력은 고등학교 1학년에서, 형식 및 표기 능력은 중학교 3학년에서 급격한 발달을 나타내었다. 모든 영역에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 쓰기 능력의 발달에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설명문 쓰기 능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하였다. 하위 영역에서도 여학생은 내용, 조직, 표현 능력이 남학생보다 뛰어났다. 이 연구를 통해서 설명문 쓰기 능력의 발달 국면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설명문 쓰기 능력의 성별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analyze 6th to 10th students` development of expository writing ability. To do this, a lot of data were gathered from 170 students and analyzed by statistical methods. The analytical results are following. Firstly, the expository writing ability of who are 9th and 10th grades develops drastically. Secondly, writing ability of contents area is showed remarkable increase aspects at 9th and 10th grades. Organizational ability and mechanical ability are developed drastically at 9th grade, and express ability is developed rapidly at 10th grade. Thirdly, ability of expository writing is that female students are far superior than males. Furthermore female students are skilled in contents, organization, and expression area than m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