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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본의 독자와 근대의 글쓰기

Readers of the Reader and Modern Writing

조윤정 ( Yun Jeong Jo )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10

-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29권 0호

- 페이지 : pp.97-139 ( 총 43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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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본 연구는 식민지 시대 글쓰기 전범으로서의 독본 및 강화가 학생인 `독자`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글쓰기`에 적용되었지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대적 글쓰기는 신교육제도에 의해 편찬된 독본, 민간에 의해 간행된 독본과 관계를 갖는다. 그간의 독본 연구는 독본의 내용을 고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독본이 학교 안/밖에서 어떻게 표상되고 있는지 고찰하지 않는다면, 당대 독본의 교육적 효과나 문화적 위상을 제대로 구명할 수 없다. 독본은 식민지 조선의 학생들 혹은 학교 밖의 조선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을까. 당대 소설 및 잡지, 신문 기사에 등장하는 독본에 대한 발화는 당대 독자들이 독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준다. 1900년대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독본이 독자에게 수용되는 양상은 식민지 시대 독본이라는 제도의 사회적 기능과 효과, 독본 학습을 둘러싼 식민권력과 독자 대중의 길항관계를 보여준다. 독본의 읽기는 쓰기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독본처럼 쓰는 모방의 과정을 겪다가, 그것처럼 쓰지 못하는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거나, 독본과 다르게 쓰기를 감행한다. 이러한 글쓰기의 과정은 독본이 갖는 `표준성`에서 비롯한다. 제국의 교육기관이 기획하고 명령한 표준이라는 경계는 텍스트를 읽는 독자에게 자신이 `읽고 쓰는` 존재, 즉 지식인이라는 자의식을 형성케 한다. 이 자의식은 표준에 대한 `모방 욕망`, 표준에 대한 미달태로서의 `자기 검열`, 표준에 대한 `차이화`라 명명할 수 있는 글쓰기의 과정을 낳는다. 식민지 시대 조선에서 교과서를 읽고 자기화했던 주체들은 독본의 글쓰기를 전유한다. 본 연구는 식민지 시대 소설과 잡지를 자료로 삼아 조선의 학교 안/밖에서 독본을 바라보는 독자의 시선을 고찰하고, 글쓰기의 전범으로서 독본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고찰하겠다.
초록(외국어)
Modern students read books and did writings in school in another way ever before. This study aims to consider how the colony age`s `reader(讀本)` was recognized by the `readers(讀者)`, that is, student and applied in `writing`. The existing studies of the reader have concentrated on the contents of the reader itself. But educational effect or cultural position of the reader of the day can not be investigated in full without inspecting how the reader was symbolized out of the school. What did the reader arouse for the students of Chosun colony and Chosun people out of school. The remarks represented in novels, journals and newspapers of the day exposed the point of view in which readers of those days watched the reader. Reading the reader brings writing. In this process, after readers try to mimic the reader, they either feel self-destruction because they can not write like that or decide to write differently with that. These processes of writing come from `the property of standard` of the reader. The boundary of standard planed and ordered by educational institute of an empire made readers who read the reader to regard themselves as intellectual, who read and write. This self-consciousness induced the process of writing, which can be named as `imitation desire` for the standard or `self-inspection` as a state of lack for that or `making a gap` with that. People, who read and internalized the reader in the age of Chosun colony, possessed exclusively the writing of the reader. This study observes the view with which the readers in or out of school watched the reader and consider the meaning of the reader as a model of writing based on novels and journals of Chosun colony age.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29권 0호
  • - 발행년도 : 2010
  • - 페이지 : pp.97-139 ( 총 43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2-710-001795666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2734
  • - 수록범위 : 1988–2020
  • - 수록 논문수 :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