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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 한국적 근대와 성찰의 난경(難境) -최인훈의 『크리스마스 캐럴』 연구

Korean form of Modernity and Uneasiness of Reflection -On In-hoon Choi`s A Christmas Carol

김영찬 ( Young Chan Kim )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발행년도 : 2010

-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29권 0호

- 페이지 : pp.307-334 ( 총 28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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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최인훈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난해한 작품이다. 그 난해함은 무엇보다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와 아버지의 종잡을 수 없는 말장난으로 가득한 대화 내용에서 온다. 최인훈의 소설에서, 그 이면에 있는 것은 주제의식을 명징하게 전달하기보다 무질서한 형식 속에 흐트러트려놓는, 질서화를 거부하는 작가 특유의 형식충동이다. 그리고 그 특이한 형식충동은 이 소설에서 주제 자체를 지워가는 이해할 수 없는 대화양상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환상, 진담과 농담 등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는 데서도 나타난다. 우리가 이 소설에서 읽어야 하는 것은 소설의 바로 그 이해할 수 없는 어지러움 자체야말로 최인훈 그 스스로가 경험한, 그리고 이 소설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한국사회의 진정한 실체라는 점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이해할 수 없음`은 그 이해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실체에 대한 작가 자신의 의식적 반응의 표현이다. 그것은 한국의 근대를 성찰하면서 그 성찰의 난경(難境)을 동시에 무대화하는 방식이다. 그것은 이 소설이 한국적 근대에 대한 성찰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그 성찰의 조건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자의식적 성찰의 이면에는 구속과 억압이라는 타율성 자체를 글쓰기의 조건으로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어야 할 심미적 실천의 의지가 작동하고 있다.
초록(외국어)
In-hoon Choi`s A Christmas Carol is too complicated to be fully analyzed. It ssubtle obscurity results from the absurd language play between the first person narrator and his father. The writer`s signature desire of the form of the unrepresentable, which scatters important themes in a chaotic style rather than in an orderly, organized one, dominates his world. The desire emerges in the mixture of reality and fantasy and of honest utterance sand jokes as well as in the dialogue that effaces the thematic whole itself. What one should read in this novel is that its very unintelligibility is the nature of the Korean culture that the writer experienced and endeavored to describe. The unintelligibility is a response of Choi to the labyrinthine reality of Korea. He puts the uneasiness of reflecting on the modernity of Korea on the stage. It means that the novel is a reflection on a Korean form of modernity and, at the same time, is a reflection on the condition of the reflection itself. The backdrop of the self-conscious reflection or the writers` will to esthetic practice-that embraces discipline as bedrock of writing-works out.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 간행물 : 반교어문연구, 29권 0호
  • - 발행년도 : 2010
  • - 페이지 : pp.307-334 ( 총 28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2-710-001844986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2734
  • - 수록범위 : 1988–2020
  • - 수록 논문수 :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