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자원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카스피해 연안 국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자원수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카자흐스탄은 최근 10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자원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를 가진 국가들의 경우 경제 전반이 국제자원 시세변동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네덜란드 병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와 교역 및 투자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에너지 공급처로서 대두되었다. 따라서 카자흐스탄은 경제변화는 우리나라에 있어 주요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카자흐스탄 경제에 네덜란드 병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Balasa-Samuelson모형을 수정하여 1999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를 표본 대상 기간 동안 국제유가와 이자율, 카자흐스탄 실질환율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전체 표본 기간 내 국제유가와 이자율은 실질환율과 장기적 균형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내 국제유가와 이자율은 실질환율에 각각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카자흐스탄은 네덜란드 병에 노출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Recently, countries on the Caspian Sea were had heavily interested due to instability of international resource market. These countries having been developed basing on energy exports, especially Kazakhstan have drastically grown during a decades. However economy, heavily relied on the exports of energy, is influenced on fluctuation in the international energy price as well as sometimes exposed at Dutch disease. These days, Kazakhstan, increased trade and investment with Korea, has been on the rise as new supplier for energy. Therefore, economic change in Kazakhstan can be an important issue. In this paper, we analyze relations among oil price, interest rate, and real exchange rate during sample period from January 1999 to December 2008 expanding Balasa-Samuelson model. Empirical results present that oil price, interest rate, and real exchange rate mutually keep their balance. Eventually, we find out Kazakhstan has exposed at Dutch disease since oil price and interest rate have negative impacts on real exchange rate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