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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문화학회 > 한민족문화연구 > 36권 0호
초록(한국어)
『가곡원류』 초기본의 흔적을 강하게 남기고 있는 것은 <육당본> <프랑스본>이다. 이들 가집에서 발견한 초기본의 모습들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저본 『지음』의 악곡별 작품들을 재배치했다. 먼저 연창순서에 따라 전체 체제를 조정했고, 추가되는 작품들은 주로 ``계면조 이삭대엽과 파생곡``에 집중 배치했다. 다음은 저본 작품 중 일부 사설의 악곡을 변경시켰다. 이는 편자가 지닌 자신감 있는 노래해석의 표현이었다. 특히 ``사설과 악곡``에 대한 논란이 진행 중이던 ``계면조 중거·평거``는 악곡을 나누지 않고 124수 사설을 하나로 묶어두었다. 이 중 일부 사설에는 악곡지정 메모를 남겼다. 이는 ``사설과 악곡``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준다. 둘째, 일부 사설은 두 개 악곡으로 동시에 부를 수 있도록 중복 수록했다. 이 현상은 특히 여창을 위해 남창사설을 대거 가져온 것에서 두드러진 양상을 보인다. 이는 노래해석에 대한 편자들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셋째, 가곡 성악보인 연음표를 여창 일부 사설들에 남겼다. 연음표는 본가곡 악곡에 고루 분포되었지만, 매우 성글게 그려졌다. 악보 그리기의 첫 시도를 볼 수 있다. 이상 발견한 사실들은 『가곡원류』 발문에서 말한 편집의도의 첫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완벽함을 구비하지 못했지만, 편집의도가 이미 초기본에서부터 시도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육당본> <프랑스본>은 초기본 자체는 아니다. 후대에 재필사되었지만, 여전히 초기본의 모습을 그대로 지녔다. 이는 가집 유통은 완성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당대 노래실상에 맞는 가집이기만 하면 좋은 텍스트로 인정되고 향유되었음을 의미한다.
초록(외국어)
An early version of 『Gagogwonryu』 remains strong in and . The following are early version``s features that was found on these two poetry collections. First of all, different lyrics for each song of the scriptures based upon 『Jieum』 was rearranged. First, the whole system was revised according to priority of singing, and other songs that was added was placed in mostly in ``Gyemyounjo Isakdaeyeop and its derivatives``. And then some melodies for some lyrics of the structures based upon 『Jieum』 was changed. This is kind of expression of editor`s confident interpretation of songs. Especially, ``Gyemyounjo Junggeo·Pyunggeo``, which was in controversial about lyrics and melody, wasn`t divided, but was bound 124 pieces of lyrics to one. Some lyrics among these left notes about the title of melody. It shows its serious attitude to ``Lyrics and Melody``. Second, some lyrics was included in overlapping for singing two different melody at the same time. This is particularly noticeable in bringing many male song`s lyrics for female song. It shows an editor`s new vision for interpretation of songs. Third, Yeoneumpyo, which is a Gagok score, left in some lyrics of female song. Yeoneumpyo was evenly distributed in melody of Bongagok, but was written very roughly. It is kind of the first attempt to write the score. Facts like Above show its original purpose of editing as editor said in epilogue of 『Gagogwonryu』. Even though it wasn`t perfect, but the purpose of editing was already attempted in an early version. Meanwhile, and is not early versions itself. These were re-transcribed in the future generations, but they kept their own original figures. It means that poetry collection was admitted and enjoyed as a good text if it was acceptable in that time, even though it wasn`t completed.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36권 0호
  • - 발행년도 : 2011
  • - 페이지 : pp.38-71 ( 총 34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2-910-001812388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836
  • - 수록범위 : 1996–2019
  • - 수록 논문수 :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