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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민족형식과 조선미(朝鮮美) 담론 -건축예술론』(1992), 『미술론』(1992)을 중심으로-

The Discourse on the National Style in North Korean Art World

홍지석 ( Ji Suk Hong )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발행년도 : 2011

-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36권 0호

- 페이지 : pp.449-474 ( 총 26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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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조형예술, 곧 미술과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북한 문예계의 민족형식과 조선미 담론을 검토하는 데 있다. 해방 이후 우리와 별개로 전개된 북한 문예에서 ``민족 형식``과 ``민족미``는 어떻게 규정됐는가. 그 규정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를 확인하는 일은 남북을 아우르는 민족 공동체 고유의 형식과 미의식을 규명하는 중요한 참고자료를 얻는 일일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차원에서 남과 북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여 장래의 문화적 통합을 위한 이론적 기초를 구축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에서 이 글은 우선 『김정일 미술론』(1992)과 『김정일 건축예술론』(1992)을 일차 문헌으로 활용하여 북한 조형예술 분야의 민족형식과 민족미에 대한 공식적(지배적) 견해를 살피고 이론가의 비평문을 검토하여 이러한 견해가 실제 현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검토하는 방식을 택해 제기된 문제에 접근했다. 『미술론』과 『건축예술론』 독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북한 민족형식론의 특성은 전통성과 현대성 그리고 민족미학과 주체사실주의미학이 순환적인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예컨대 현대 건축에 요구되는 가치는 전통 건축에 반영되어 있으며 현대 건축은 그러한 가치를 잘 가려내 계승한다는 식이다(건축예술론). 또한 북한에서 조선화의 특성으로 부각된 이른바 ``함축과 집중의 원리``는 사실상 수령형상화 등 주체사실주의의 요구를 현실에 관철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적 원리다(미술론). 이러한 양상은 ``참다운 민족주의``는 "세계혁명에 충실한 국제주의``로 될 수 있다는 김일성의 ``참다운 민족주의론``, 또는 김정일의 ``조선민족제일주의론``과 구조적 상동성을 갖는다. 북한의 민족형식과 조선미 담론 및 실천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은 그것이 여전히 타자화된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 식민주의의 틀에 갇혀 있다는 점이다. 철근콘크리트로 전통 한옥구조를 구현한 다수의 중요 건물과 민족적 향취를 느끼게 하는 도시 외관, 그리고 서양식 명암법을 애써 배제한 조선화적 명암법의 추구는 북한의 민족형식론이 외견상 서구를 강하게 배격하지만 동시에 서구의 시각으로 자신을 보는 식민주의의 덫에 걸려 있음을 시사한다. 이상의 검토에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북한의 민족형식론, 또는 朝鮮美論이 주로 외부와의 소통보다는 내부 결속을 위해 기획됐으며 그런 까닭에 통일민족국가를 지향하는 응집력으로서 민족주의적 성격은 희박하다는 점이다. 이는 장래의 문화적 통합이나 소통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극복해야 할, 그러나 극복하기 매우 힘든 난제다.
초록(외국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examining the discourse on the national style in North Korean art world. In this case, Two books that Kim Jong-Il wrote in 1992-"Visual Art Theory", "Architecture Theory" are very useful. Because the writer, namely Kim Jong-Il is not only the Suryong(Chief) of North Korean social system but also the decision maker of North Korean art world. So the other criticisms of visual art and architecture must follow the discussion of that two books by Kim Jong-Il. Special quality that we can find in the discourse on the national style of North Korean art world is as following: 1) Value required in modern art & architecture had been realized in traditional heritage of Korea, therefore North Korean Modern Artists and architects must inherit such traditional/modern value. So the traditional style and modern style are equivalent. Speak differently, individual is universal and vice versa. 2) The rule of Implication & Concentration that they can find in the Joseon-painting(朝鮮畵) are the rule of Juche-Realism(for example, formalization of the leader) at the same time. The other significant quality that we can find in the discourse on the national style of North Korean art world is that they are pursuing the pseudo-historical values, so to speak traditional-like, national mood. They realize these values in artistic practice. Because they wish to raise the belonging-sense of social constituents. In Brief, The discourse on the national style in North Korean art world are so deterministic and goal-oriented that we hardly find any point of contact North Korean national form and South Korean national form.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36권 0호
  • - 발행년도 : 2011
  • - 페이지 : pp.449-474 ( 총 26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2-910-001857507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836
  • - 수록범위 : 1996–2019
  • - 수록 논문수 :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