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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시대와 철학 > 22권 1호

950년대 동아시아의 반공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재검토 -『자유중국(自由中國)』과 『사상계』의 대항담론 형성 가능성-

Reconsideration into the Ideology of Anti-Communist Liberalism in East Asia in the 1950`s: Possibility of forming a discourse of resistance based on review of "Free China" and "Sasanggye"

조경란 ( Keong Ran Cho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발행년도 : 2011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22권 1호

- 페이지 : pp.115-152 ( 총 38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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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이 글은 한국의 『사상계』와 타이완의 『자유중국』을 통해 1950년대 반공 자유주의를 검토한다. 이 논문은 이에 대한 예비적 고찰이며, 이 두 잡지를 통해 대항 이데올로기 형성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50년대 냉전체제가 형성되면서 한국과 타이완은 비슷하게 분단 상황을 맞는다. 이 두 잡지는 공히 공산주의가 싫어서 각각 남한과 타이완으로 내려온 지식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반공 지식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제도 밖에 공론장으로서의 잡지 매체를 만들었고 이러한 지식장을 바탕으로 하여 장기적으로는 대항담론을 형성해갈 수 있었다. 이 논문은 1950년대 지식인들의 반공선택으로 다른 모든 진보적 가능성과 사유가 정지되어 버리지는 않았으며 반공주의와 권위주의 체제라는 극히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구상을 수동적으로만 대응해간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따라 서 1950년대의 자유주의자들이 내린 반공의 선택이 다른 모든 것을 결정해린 것처럼 보는 견해는 1950년대를 해석하는 다른 가능성을 봉쇄해버릴 수 있다. 50년대 자유 민주주의와 반공의식은 한측면에서는 체제 이데올로기를 강화해간 측면이 있지만, 다른 한 측면에서는 냉전이라는 극히 제한된 이데올로기적 공간 속에서 대항담론으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동아시아 50년대의 자유주의는 서양에서와 같이, 또는 현재의 동아시아 자유주의자들처럼 계급적 기반을 갖지 못했다. 이로부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동아시아 자유주의의 계급적 기반의 부재는 그들의 유약성을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있지만 또한 그것이 없기 때문에 더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이는 서양과는 다른 자유주의 버전이 있을 수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초록(외국어)
This paper reviews anti-communist liberalism of the 50`s based on ""Sasanggye,"" a magazine in Korea those days, and ""Free China"" of Taiwan. The paper is intended to provide a preliminary study of anti-communist liberalism and explore a possibility of formation of an ideology for resistance at that time. In the 50`s when the cold war system set in, both Korea and Taiwan faced separation in a similar way. The intelligentsia who had loathed communism in North Korea and China made their way to South Korea and Taiwan respectively, and began publishing those magazines. These anti-communists used the magazines as media for open discussion out of the institutions, and were able to form a discourse for resistance for a long term. Recognizing this, the paper explains that the intelligentsia chose anti-communism not at the expense of other possibilities and thoughts for liberalism, and did not remain passive in developing liberal democracy even in the extremely limited time and space presented by the anti-communist and authoritarian regime. Accordingly the judgmental view that the choice of anti-communism by liberalists of the 50`s determined everything in those days can block other possible interpretations about the 50`s. Although the liberal democracy and the anti-communism during the 50`s looked to have solidified the governing ideology, it also proved a possibility for a discourse of resistance in the extremely biased ideological time and space defined by the cold war. Unlike the West or the current East Asia, the liberalism of the 50`s in East Asia were not grounded on class, which presents a lot of other possibilities. If the liberalism in East Asia was rooted in class, it could have been used to argue their inherent vulnerability. But the absence of the class base, ironically, set them free of such criticism. It suggests that there can be a different version of liberalism from the one found in the West.

논문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 간행물 : 시대와 철학, 22권 1호
  • - 발행년도 : 2011
  • - 페이지 : pp.115-152 ( 총 38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2-150-001801810
저널정보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7-2809
  • - 수록범위 : 1987–2020
  • - 수록 논문수 :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