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3.168.172
3.143.168.172
close menu
KCI 등재
探討當今臺灣的語言現象 -華語和臺語的混用
양숙평
중국어문학지 36권 179-196(18pages)
UCI I410-ECN-0102-2012-360-002252068

대만(臺灣)은 다族群국가이자, 다언어를 사용하는 사회 집단이다. 따라서 TV나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방언이나 외래어의 유입으로 인한 활발한 언어변화 현상(分合變化)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문은 신문과 인터넷 뉴스 중에서 수집한 자료에 근거하여 대만 현지의 ``我手寫我口(구어를 사용한 글쓰기)`` 언어 현상 중 표준어(華語)와 대만 민남어(민南語)의 혼용 상황에 관하여 탐색해보고자 한다. 시대에 따른 대만의 언어 정책은 시기마다 언어 변화현상(分合變化)을 초래하였으며, 대만 사회의 언어 생태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표준어(華語)와 대만 민남어(민南語)의 혼용은 ``개인의 언어 풍격``에서도 드러날 뿐만 아니라, 표준어(華語)와는 조어법이 다른 민남어(민南語)의 조어 방식에까지 지극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민남어(민南語) 중의 상용어휘는 표준어(華語)에서 수사(修辭)적인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사회정치적 요인으로 형성된 ``표준어(華語)와 대만 민남어(민南語)의 혼용`` 현상은 대만 사회에서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대환영을 받고 있으며, 하나의 풍조로써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정통적인 언어 규칙을 파괴하는 언어 현상으로 인하여 대만 학술계에 쟁론을 일으키고 있을 뿐 아니라, 어문학 연구와 학습 상에서도 종종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언어는 소통을 위한 도구이다. 언어는 살아 움직이며, 시대 조류에 순응하고, 실용성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불변의 진리 앞에서, 현재 관찰되는 언어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냉정하게 고민해 보고, 나아가 이러한 문제점에 맞서 객관적인 의견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