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2011년 현재 한국어 인터넷 공간, 특히 트위터 등의 사회적 소통망(SNS)에서 쓰이는 통신 언어의 사용 실태와 세대 간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2장에서는 대표적 SNS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통신 언어 쓰임 실태를 분석하였다. 3장에서 통신 언어의 세대 차이, 세대 간 의사소통의 문제점에 대하여 기술하였고, 4장에서는 세대 간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을 누리꾼들의 설문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통신 언어는 현재 모든 세대에서 쓰거나 이해하고 있는 것이며, 나아가 그것은 세대 간에 질적 차이가 거의 없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세대 간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더 중요한 요인은 ``소통 태도``, 욕설 등의 ``부정적 표현`` 사용이었다. 통신 언어가 세대 간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은 아님이 밝혀졌다. 그것은 언어 규범 및 의사소통의 면에서 어느 정도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장점도 많이 가진 새로운 한국말 변이체의 하나이며, 다른 세대의 화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기 위한 매개체로서 유익하고 흥미로운 언어문화로 평가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actual condition of internet language used in Korean cyberspace as of 2011, and to understand the cause of problems in communication between the generations. In section 2, we analyzed the usages of internet language collected from Twitter, which is a representative SNS (Social Network Service). In section 3, we described shortly about the generational differences in using internet language and the problems of inter-generational communication in cyberspace. We analyzed the cause of the problem in inter-generational communication by laying stress on the questionnaire data of netizens. Through this process, we confirmed that internet language is understood and used by all the generations, and even there is no qualitative difference among the generations. The more important factors that deter the communication between the generations are ``communication attitudes`` and ``negative expressions``. It was proved that internet language is not the key factor which gives negative influences on the inter-generational communication any more. Rather, it is a new variant of Korean that has many advantages. It is a beneficial and interesting media for keeping company with other generations and understanding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