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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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介詞“於”的前附性及其功能
A Study on the Attachment of “Yu” to Its Verb and Its Function in Chinese
김종찬 ( Jong Chan Kim )
중국언어연구 40권 67-81(15pages)
UCI I410-ECN-0102-2012-720-003071841

呂叔湘, 劉兵 등 학자들은 개사 “於”가 개사빈어와 결합하여 보어가 된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학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나오고 있다. 吳爲善, 葉景烈 등 학자들은 개사 “於”의 前附性을 근거로 전통학설과 다른 견해를 피력한다. “等於”, “用於”, “處於” 등은 이미 학자들이 하나의 사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흥미로운 것은 “等於”, “用於”, “處於” 등과 대조를 이루는 성분으로서 “雙音節+於”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접속사나 쉼표, 콜론 등의 부호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吳爲善, 葉景烈 등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하여 개사 “於”의 前附性으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한다. “於”는 현대한어에서 前附性에 인해 더 이상 그 뒷 성분과 결합하지 않고 그 앞 성분과 결합하여 술어가 된다고 볼 수 있다. “單音節+於”에 비해 “雙音節+於”의 경우 그 구성요소가 복잡하지만 공통점은 이들 유형이 모두 문장에서 술어의 기능을 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於”는 넓은 의미의 형태표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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