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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권력, 그리고 탈식민성

Translation, Power and Postcoloniality

임명진 ( Myung Jin Lim )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발행년도 : 2012

- 간행물 : 현대문학이론연구, 50권 0호

- 페이지 : pp.171-198 ( 총 28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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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한국의 근대계몽기의 번역은 대부분 일본어 역본을 중역(重譯)에 의존함으로써 일본식으로 굴절된 서양의 근대가 수용되었다. 이런 ``중역의 근대``로 인하여 왜곡된 근대가 초래되었다. 현재 포스트 식민주의 상황에서도 한국은 이런 문제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작금의 ``후기식민성``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번역의 속성 안에서 탈식민화(decolonization)의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전지구적으로 문화적 교류와 간섭이 활발해지면서 문화 텍스트의 전이도 번역 개념에 내포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문화가 번역의 주 대상이 되었다. 이런 번역의 ``문화적 전환(cultural turn)``으로 말미암아 그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성격이 강화되었다. 번역의 다음과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① 엔트로피적 효과와 역엔트로피적 효과를 양면적으로 발휘한다. ② 원천 텍스트와 목표 텍스트 사이에 리미널리티 liminality)를 생성하고 이로써 제3의 문화 공간을 형성해간다. ③ 문화자본으로서 번역은 그 자본의 장(場) 안에서 권력으로 전환되고 또 권력으로 해서 정치성과 이념성을 획득한다. 이런 속성을 토대로 번역은 포스트 식민주의가 목표로 하는 탈식민화 (decolonization)의 실천적 전략으로 다음 세 가지 자향을 설정할 수 있다. ① 재번역: 제국/신제국에 의해 식민주의적으로 번역된 것을 ``고쳐 읽기``, ``다시 쓰기``로 재해석한 다음 그것을 ``다시 번역하는 것``이다. ② 혼성 번역: 혼성화된 이중언어와 이중문화로 번역하여 패권적 언어와 문화를 잡종화시켜서 그 패권적 지위를 전복한다. ③ 역방향 번역: 제국/신제국이 식민화에 활용한 자국화 (domesticating)와 이국화(foreignizing)를 역방향으로 적용하여 기존 제국/신제국 번역이 야기한 원천문화의 변질과 왜곡을 수정하는 것이다.
초록(외국어)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among translation, power and postcoloniality. At the age of enlightenment, most of the Korean translations were the secondhand translation from Japanese version. The distorted western modern civilization of Japanese style was adopted in Korea in this way. Now we are under the post-colonial situation, this problem was not improved completely. If we want to approach the problem of postcoloniality, we should understand the attribute of translation, and search for a possibilities of decolonization in its attribute. It was considered that translation is the rendering of something into another language or into one``s own from anther language. But in the late twenties century, the transfer of cultural text was connoted into translation concept, according as the cultural exchange and intervention was activated at a global level. Now the culture becomes the focus of translation, so this cultural turn of translation intensifies its ideological and political characteristics, and plays an important part as time goes on. Translation shows ambivalence of entropic and anti-entropic effects. It produces liminality between the original and target text, and so forms the third cultural space. And translation as a cultural capital is converted into power in its cultural stage and acquires political and ideological quality through power. Because of these attributes, translation can be changed into the practical strategies of the decolonization which postcolonialism aims at. There are three ways for it: retranslation, hybrid translation, and counter-translation. Retranslation is to retranslate the texts translated by the empire/neo-empire through rereading and rewriting. Hybrid translation is to subvert hegemonic position by translating hegemonic texts through hybrid language and culture. And counter-translation is to revise the deterioration and distortion of native culture caused by the empire/neo-empire translation through adopting domesticating and foreignizing. In addition, it is urgent to settle the unfavorable phenomena of translation appeared when translation of foreign texts exceeds domestic texts without the strategies mentioned above.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 간행물 : 현대문학이론연구, 50권 0호
  • - 발행년도 : 2012
  • - 페이지 : pp.171-198 ( 총 28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3-800-001992982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24x
  • - 수록범위 : 1992–2019
  • - 수록 논문수 :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