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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현대중국의 유학부흥과 ``문명제국``의 재구축 -국가 유학 지식인-
現代中國的儒學複興與``文明帝國``的重建 -國家 儒學 知識分子-
조경란
시대와 철학 23권 3호 259-300(42pages)
UCI I410-ECN-0102-2013-150-002482082

이 글은 중국 근현대 100-150년 동안의 유학의 존재양상을 개혁개방 시기를 전후하여 일별하고 이것이 국가와 지식인에게 어떤 방식으로 ``동원``되는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위정자의 입장에서 공자와 유학은 정면이든 반면이든 국민정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상징이다. 따라서 소외시키는 방식이든 선양하는 방식이든 공자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런 인식 하에 이 글은 현대중국의 유학부흥이 문명중국의 재구축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개혁개방 이후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하여 유학은 문명제국의 재구축 기획에 이데올로기적 근간이 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 중국의 유학부흥 현상을 국가의 ``선택``에 의한 것이며 여기에 지식인이 자발적, 半자발적으로 협력한 결과로 이해한다. 이 글은 이러한 유학을 ``권력-지식 복합체로서의 유학``으로 보았고 이에 대항하여 ``비판담론으로서의 유학``을 제시한다. 후자의 재건을 위해 도덕적 자각, 천하질서의 담당자임을 자임했던 사계층의 전통적인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유학을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분리시켜 이것들을 견제하고 비판함으로써 기득권을 제한하는 사회이념, 21세기적 대동사상의 재구성을 주장한다.

這篇文章統攬改革開放時期前後中國近現代100-150年間的儒學的 存在形象, 利用批判的形式探討對國家和知識分子將儒學以塼樣調動. 執政者的立場來說孔子和儒學,無論是正面還是反面的, 都是最能左右人民的情緖的核心象征. 所以無論是冷落他還是提倡他, 始終不能擺脫孔子的影響. 在這種認識之下, 在現代中國的儒學複興與文明中國的再建有密切聯動的前提下, 此文章進行討論性. 改革開放以後, 經濟增長作爲基礎,儒學成爲文明治國的再建計劃的基礎思想。所以現在中國的儒學複興現象可以說是歸於國家的決定和知識分子自發與半自發的合作的結果. 這篇文章將他視爲``作爲權力-知識複合體的儒學``這個角度硏究, ``作爲批判談論的儒學``是針對``作爲權力-知識複合體的儒學``. 爲了``作爲批判談論的儒學``的再建我們需要關注擔任著道德覺悟, 天下秩序的承擔者的士階層的傳統角色. 爲此, 此片文章將儒學從國家和資本分離, 幷限制和批判他們, 限制機得權力的社會理念,主張21世紀的大同思想的重建.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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