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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침굉 시가의 창작 동기와 지향
The Aim and Motivation of Creation of Chimgoeng`s Poetry
육민수 ( Min Su Yook )
반교어문연구 34권 75-100(26pages)
UCI I410-ECN-0102-2013-710-001997802

침굉(1616~1684)은 17세기의 불교 선사로서 선암사, 송광사, 징광사 등 주로 전라도 지역의 사찰에 주석하면서 쇠락한 불교계를 일으키고 타락한 수행 풍속을 일신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다. 청정한 수행 가풍을 정립하기 위해 묵언회를 열고 가사 <태평곡>, <귀산곡>을 창작하였으며, 수행 생활 속에서 온축(蘊蓄)된 근원적 고뇌는 한시로 풀어냈다. 소요 태능의 법맥을 계승한 제일의 제자로서 선종(禪宗)을 이은 이력과 그 자신의 고난에 찬 체험이 바탕에 깔린 침굉의 실존적 목소리는 <태평곡>과 <귀산곡>에서 장엄하게 구현됨으로써 청정한 수행 가풍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였다. 일반적인 종류의 글로 수행 규칙을 적고 이를 암송하여 실천하도록 해도 되었겠지만 침굉은 문학 장르인 가사의 다양한 효용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또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한편 침굉은 인간에 대한 깊은 배려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점이 오히려 수행에 방해가 됨으로써 심각한 고뇌로 이어지게 되고 마침내 약을 써야 할 병[현기증]까지 얻게 되었다. 인간적 교유와 수행 사이의 갈등, 그리고 깨달음을 얻지 못한 데서 오는 이와 같은 내면의 고뇌를 응축하여 표출한 것이 바로 침굉의 한시이다. 현전하는 작품 중 이러한 고뇌를 직접 표출한 작품의 수는 비록 적지만 침굉 한시의 주조는 여기에서 찾아야 될 것이다.

Korean orthography is established to what exists for grammatical interpretation, they marked the middle of the languages is closely related to the diachronic process. Synchronic grammatical function grammatical notation to identify and disclose the relationship may not work. ``부딪-/부딪치-/부딪히-`` in such a case, but derived from the actual grammar of the relationship so apparent; Can be perfected revealing the relationship between grammatical notation in order to understand that you consider all of the grammar of synchrony and diachrony.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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