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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V在NP"結構的句法特點及對動詞的選擇特點
The Syntactic Qualities of the "V在NP"structure
신경선 ( Kyung Sun Shin )
중국언어연구 44권 25-40(16pages)
UCI I410-ECN-0102-2014-700-001493796

坐在椅子上`` 과 같은 ``V在NP`` 구조의 통사적 특징을 둘러싸고 전통적으로는 範繼淹(1982), 劉月華·潘文娛·故韋(2001) 등의 학자를 중심으로 동보구조(動補結構)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현재는 동보구조 혹은 동목구조(動賓結構)로 해석될 여지를 모두 갖고 있으며 오히려 동목구조를 입증할 증거가 더 많다고 보고 있다. 또한 胡裕樹·範曉(1996), 陳昌來(2002) 등에 의한 ``V在``의 ``동개식(動介式)``화 이론은 앞으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現代漢語頻率詞典》에 수록된 단어 중 출현 빈도가 비교적 높은 단어를 대상으로 북경대학 corpus(CCL)에서 검색한 예문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단음절 동사는 ``V在NP`` 구조 출현에 큰 제약을 받지 않으나 哭, 笑, 鬧, ?, 求, 罵, ?, ?, ?, 怨, 猜 등과 같은 심리동사와 見, 讀, 洗, 尋, 解, 閉, 到, 過, 回, 下, 進, 起, 動, 謝, 要, 給, 轟, 誇, 犯, 査, 渡, 敎, 試, 賽, 氣, 滅, 變, 成, 減 등의 동사는 본 구조에 출현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이음절 동사는 ``V在NP`` 구조 출현에 제약을 받는데 본문의 조사에 따르면 다음의 53개 이음절 동사는 이 구조에 출현할 수 있다. 包括,保護,表現,表示,産生,成立,出現,處理,存在,創造,發表,發生,發現,反映,工作,規定,活動,合作,堅持,進行,解放,建設,解決,決定,控制,擴大,勞動,利用,聯合,聯系,建立,計算,結合,集中,結束,前進,生産,生長,實現,使用,失敗,團結,休息,掌握,設計,形成,學習,應用,分布,合成,消滅,指揮,組織 등의 동사는 그 내부구조가 대부분 병렬식으로 합성사를 이루는 각각의 형태소가 ``V在NP`` 구조에 출현할 수 있는 경우이고, 편정식 합성사를 이루는 형태소 중하나의 형태소가 본 구조에 출현할 수 있으면 그 합성사도 ``V在NP`` 구조에 출현할 수 있다. 이음절 동사 중 내부구조가 동목식(動賓式)합성사, 동보식(動補式)합성사들은 ``V在NP`` 구조에 출현을 제한 받으며, 특히 동목식합성사는 定都,藏身,埋頭,拍板,留學,投身,隱身,置身,葬身,紮根 등 10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본 구조에 출현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보식합성사는 동목식합성사 처럼 극소수는 아니지만 역시 상당수가 제한 받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같은 제약을 받는 이유는 동목식합성사로 구성된 ``V在NP``구조가 ``동사(형태소)+목적어(형태소)+보어(在)``의 어순으로 현대중국어의 일반적인 어순인 ``동사+보어+목적어``에 배치되고, 동보식합성사 역시 ``동사(형태소)+보어(형태소)+보어(在)``구조를 이루어 현대중국어의 어순과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王還(1957), 範繼淹(1982), 沈家煊(1999)등은 ``V在NP`` 구조의 의미에 대하여 ``동작의 결과(動態)로 어떤 처소에 도달하다`` 혹은 ``어떤 처소에서 동작이 발생하다``, ``어떤 처소에서 어떤 상태(狀態)가 지속되다`` 등으로 해석하였고, 본 연구에 따르면 동사의 내부구조 이외에 동사의 처소성(〔+處所〕) 자질이 ``V在NP`` 구조에 출현할 수 있는 조건 중의 하나로 출현이 제한된 대부분의 동사들은 동작의 발생으로 결과가 어느 처소에 도달했다거나 존재상태가 발생한다는 의미특징을 갖지 않기에 ``V在NP`` 구조의 의미특징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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