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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내관[P6] 지압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의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ei-Guan Acupressure on Chemotherapy-related Nausea, Vomiting, and Anorexia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성연실 ( Seong Yeon Sil ) , 조의영 ( Cho Eui Young ) , 이영숙 ( Lee Young Suk ) , 양혜림 ( Yang Hey Lim ) , 이화정 ( Lee Hwa Jung )
UCI I410-ECN-0102-2014-500-001955924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에게 오심과 구토를 완화시켜 궁극적으로 식욕부진을 완화시키기 위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 비침습적이고 새로운 간호중재로서 발전시키며,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고통받는 폐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도되었다. 다양한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로 한정하였으며, 대조군에서는 내관지압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군에서는 내관지압과 자가 내관지압을 실시한 후 조사를 실시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 후 시차 설계를 이용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총 대상자(60명) 중 남자가 여자보다 42명으로 많았으며, 흡연을 하는 사람도 31명으로 많아, 일반적으로 폐암에서 남자 환자가 많고, 흡연은 폐암을 유발하는 위험한 요소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자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군으로 대조군과 실험군 대상자를 각각 30명씩 확보하였는데 본 연구 자들의 경험에서 보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상자들은 항암 화학요법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상태가 악화되어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이 심해짐을 관찰할 수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군으로 한정하여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암제 치료 프로토콜의 종류는 다양했으며,Cisplan (Neoplatin)+Campto 병합요법이 대조군(60%)과 실험군(33.3%)에서 가장 많았다. 항암제 중 고용량의 cisplan은 진토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오심, 구토를 유발하는 정도가 중 정도(Level 5)로 효과적인 오심, 구토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90% 이상이 구토를 유발하는 제제에 속한다(Kim, 2002). 그러나 본 대상 의료기관은 항암화학요법 중 고용량의 Cisplan을 받는 모든 환자에게 치료제로 항상 진토제를 사용하므로 연구 대상자들도 오심과 구토의 발생이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Kim (2002)이 사용한 내관지압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실험군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는 당일 아침부터 매 식사 30분 전에서 1시간 전 내관지압을 실시하였다. 선행 연구들의 문헌고칠 결과 오심과 구토 조절을 위해 적용한 내관 지압들은 지압 방법, 처치 횟수, 시점 등이 다양하며, 지압 교과서 에서는 지압을 할 때 수직압과 지속압의 원칙에 의해 1번에 3-5초 동안 실시하나 특정한 효과를 위하여 7초 정도의 지속압을 가하고, 2-3초간 정지한다고 제시하였다(East-West Nurs-ing Research Institute, 2000. Kim (2002)의 연구에서는 수직압을 가하고 난 후 손가락을 계속 붙인 채로 2초간 서서히 누르고, 4초간 일정한 압력을 주며, 2초간 서서히 힘을 늦추어 떼어 총 8초간의 지속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내관지압 실시 횟수는 Shin (2002)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위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대조군(20명)에게는 일상적인 상례간호를 제공하고, 실험군(20명)에게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교육용 교재와 실습을 통한 지압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항암화학요법제가 투여되는 5일 동안 매일 항암제 투여 직전, 점심 식사 전, 저녁 식사 전에 5분 동안 연구자가 직접 내관지압을 하였고, 이외의 시간에 오심, 구토를 경험할 때마다 환자와 보호자가 내관 부위를 5분간 지압하도록 하였는데 실험군에게 주어진 지압의 중재 크기가 같음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연구 간호사들에게 실험처치(내관지압)를 교육시키기 위해 내관지압에 대한 프로토콜을 개인에게 제공 후 익히도록 하였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컨퍼런스에서 발표 후 실습하도록 하여 간호사별 행위를 측정하였고, 동영상을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수시로 보고 익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보호자와 환자에게는 내관지압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보호자와 환자가 스스로 실시해 보도록 하여 필요한 경우 교정하고 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정확한 처치를 퇴원 후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Kim (2002)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환자 대조군, 실험 군이 동일한 그룹으로 10명에게 적용한 내관지압은 대조군에서는 placebo 지압을 시행하고, 실험군에서는 점심과 저녁 식사 30분에서 1시간 전 오른쪽, 왼쪽 각 5분간 내관지압을 시행 한 연구에서는 오심, 구토가 아침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배 제해 버리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는 날 아침식전부터 내관지압을 시작하여 퇴원하는 날 아침 식사 전까지 매끼 30분에서 1시간 전 총 10분간 내관지압을 시행하여 오류를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퇴원 후 오심과 구토 및 식욕 부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호자와 환자에게 교육하여 퇴원 후 해피콜(추후 모니터링)로 자가 내관지압을 실시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실시 유무나 시간이나 절차에 대한 정확성을 보장 할 수 없었다는 한계점이 있다. Kim (2002)의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기 전 환 자들의 오심과 구토에 대한 측정을 하였는데 본 연구는 항암화 학요법의 주기가 3-4주 간격으로 2차 항암요법을 받기위해 입원한 대상자는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회복된 후 입원함으로써 내관 지압 중재 전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대한 초기 사정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는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대한 동질성을 보장할 수 없는 연구의 한계점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중재 전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대한 초기 사정을 실시하여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이 있는 대상자만을 선택하여 실시하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겠다.본 연구에서 퇴원일 메스꺼움 시간과 오심, 메스꺼움 횟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도구의 합으로 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퇴원 일주 후 자가 내관지압을 실시한 후 조사한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추후 자가 내관지압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과 모니터링 도구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Yang, Kwon과 Kim (2001)의 연구에서 식욕부진은 항암제 투여기간보다는 퇴원하여 다음 입원 전까지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에서 영양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만든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대조군에서 퇴원시 평균 31.17점, 퇴원 일주 후 평균 28.60점으로 다른 연구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아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겠다. 또 한 식욕부진을 감소시키기 위해 내관지압을 시행한 실험군에서 퇴원 시 식욕부진이 29.83점이 퇴원 일주일 후 32.40점으로 증가되어 내관지압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서 식욕 부진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는 환자와 보호자에 의해 실시된 자가 내관지압의 실시 유무를 모니터할 수 없었고, 대상자가 정확한 시간과 절차를 지키지 않았을 수 있이 내관지압실시 시 힘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였으리라 예상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중재를 보완할 필요가 있겠다.Kim (2002)의 연구에서 대조군과 실험군 간 모든 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결과를 내 놓았으나, Shin (2007)은 월경증후군 환자에서 내관지압을 시행한 연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퇴원 일주일 후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여 검정을 실시하였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내관지압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항목에서 처치 주 점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내관지압을 간호중재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처치 방법, 측정 방법 등을 보완한 상태에서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겠다.

This study tested the effects of Nei-Guan acupressure on nausea, vomiting, and anorexia of lung cancer patients on chemotherapy. Method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was used to identify the effect of Nei-Guan acupressure on nausea, vomiting, and anorexia of lung cancer patients on chemotherapy. The participants were 60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a hospital for chemotherapy from February 1 to October 28, 2009. The patie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n=30) or experimental group (n=30).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Mann- Whitney test Results: Nausea, vomiting, and anorexia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experiment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on the day of discharge from the hospital. However, the levels of nausea, vomiting, and anorexia between two group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even days after the discharge. Conclusions: Nei-Guan acupressure is effective in decreasing nausea, vomiting and anorexia of the patients with lung cancer on chemotherapy on the on the day of the discharge while the effectiveness is not certain 7 days after the discharge. Further study is needed to confirm these findings.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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