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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고혈압 간호중재의 혈압하강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Meta-analysis of Hypertension-related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소은선 ( So Eun Sun ) , 이인숙 ( Lee In Sook )
UCI I410-ECN-0102-2014-500-001955939

고혈압은 사망의 주요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중간인자라는 점에서 혈압조절은 간호에서 매우 중요한 주저1가 되어 다양한 중재가 시도되어 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까지 수행된 고혈압 간호중재의 궁극적 목적이 라고 할 수 있는 혈압하강의 효과를 분석하여 고혈압 중재연구의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언하는 것이 필요하여 본 연구가 실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15편 논문의 고혈압중재는 수축기혈압 과 이완기혈압 각각에 유의하게 고정효과와 임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 간호중재는 수축기혈압 강하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혈압 간호준재 중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하강효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논문은 각각 7편 (46.7%)과 9편(60%)이 있어 고혈압 간호중재 프로그램은 수축 기혈압보다 이완기혈압 하강에 더 효과적이었다. 수축기혈압의 하강효과에 유의한 중재프로그램 중 생활습관개선은 2편 (13.3%)인 반면 보완대체요법 5편(33.3%)으로 보완대체요법이 더 효과적이었으며, 이완기혈압의 하강효과에 유의한 중재프 로그램도 생활습관개선은 2편(13.3%)인 반면 보완대체요법 7편(46.7%)이어서 자기효능감, 지식, 태도, 행위의 중진을 통한 생활관개선보다 전통적인 서양 치료법에 근거하지 않은 치료 중재법 적용인 보완대체요법이 혈압강하에 더 효과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분석된 논문 15편 중 생활습관개선은 8편(53.3%)인 반면 보완대체요 법은 7편(46.7%)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완대쳬요법은 수축 기혈압의 71.4%, 이완기혈압의 100%의 혈압하강효과를 보여 보다 효과적인 중재방법임을 입증됐다. 이는 생활습관개선이 단편적으로 자기효능감, 지식, 태도, 행위의 상승효과는 보이 지만 혈압하강의 효과까지의 결과를 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림을 의미할 수 있고, 또는 이들 변수들과 혈압하강에는 직접적 관계가 없고 다른 변수들이 작용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반면, 보완대체요법은 그 효과가 있음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과학 적으로 하나의 학문으로 인정받기가 여전히 미흡하고, 또한 학문분야가 불분명함으로써 간호영역으로 그 부분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입증 노력인 중재확대가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Oh et al., 2006).한편, 본 연구의 메타분석에서 혈압하강효과가 있는 총9편의 연구 특성을 살펴보면, 생활습관개선은 교육과 상담을 통한 인터넷 등록 관리를 하는 방법과 Tread mill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 효과가 있었고 보완대체요법은 향기흡입, 사상체질식이, 기공운동, 태극권운동, 발반사요법 모두에서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 효과가 있었고 특히 발반사요법은 자가가 규칙적으로 발반사요법을 수행한 경우가 전문인에 의해 요법을 적용받았을 때보다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 모두에 혈압강하 효과가 있었다. 중재 대상자에 있어서는 정확한 연령의 제시는 없지만 성인으로 추측되는 산업장 근로자 또는 대학교의 교직원을 포함하여 모든 대상자가 성인이 상으로 다양한 계층을 연구했던 반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9편 중 단 1편(11.1%)있었다. 노령은 하나의 고혈압 위험요인으로, 높은 유병률과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큰 인구집단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다(Kim& Song, 2008). 중재 대상자의 혈압의 단계는 모두 1단계 이상의 고혈압 진단자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고혈압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고 혈압치의 상승에 따라 합병증 및 사망률이 민감하게 상승하므로(JNC, 2003, Kim & Song, 2008; Staessen et al., 2000) 고혈압 전 단계를 관리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재연구가 확대되어야 하겠다. 이론을 적용한 연구는 단 1편으로 음양평형과 신경반사작용 이론이 적용되어 보다 다 양한 이론적용과 특히 체계적인 이론적 기틀을 가지는 등의 연구방법 향상의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Jadud et al., 1996; Kim & Song, 2008). 중재기간은 분석된 전체 중재 프로그램13편(기간내 지속적인 중재를 적용하는 2편 제외)의 평균 중재횟수는 평균 16회임에 반해 효과를 보인 8편(기간 내 지속적인 중재를 적용하는 1편 제외)의 중재횟수는 총 22회였고, 전체 프로그램의 1회 교육시간도 평균 29분임에 반해 30분으로 전체 프로그램에 비해 중재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나 중재의 혈압강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보다 충분한 시간의 중재가 적용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재적용 현장은 보건소, 산업장, 학교, 지역사회를 포함하여 모두 지역사회로 나타나 고혈압중재는 지역사회가 효과적인 연구 현장임을 보였다. 특히, 산업장과 학교는 근로자의 직업스트레스에 의한 고혈압 유병률과 기타 심혈관계 합병증 유병률이 높고 특히 인구집단이 밀집되어 있이 중재효과가 높음에도 불구하고(Son & Yoo, 2004), 중재 연구 수가 적이 이들에 관한 연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이는 향후 중재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중재 적용 방향과 내용을 결정하는데 지침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고혈압에 대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혈압강하효과에 관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하는 메타분석방법을 통해 고혈압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메타분석의 한계로 남는 미발간 논문을 분석에 포함시키기 어렵다는 점은 본 연구에서도 동일한 제한점으로 남는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hypertension-related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and their effects on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Methods: Fifteen studies were selected from four databases (Korean studies, Rlss4U, RICHIS, and JKAN) Published as of 2009. They were ana1yzed by meta- analysis method. The selected studies contained a control group with pre-test and post-test design, measured blood pressure as a dependent variable, and used a reported statistical value for blood pressure to measure the size of effects. Results: The hypertension-related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were relatively effective in lowering both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although they were more efficient to decrease diastolic pressure. Among the hypertension-related intervention programs,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were more effective in lowering blood pressure compared to lifestyle change intervention. Conclusions: To acquire substantial data of intervention effects, and complementary and alterative therapy, subjects in pre-hypertensive stage, and elderly people, better industrial and scholastic research methods need to be developed for future research.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establish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ies. Studies with different group of participants and studies using effective research design are in need as well.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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