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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글쓰기의 또 다른 가능성 -『성호사설』과 『의산문답』을 중심으로-

Another Possibility of Science Writing -Analysis of 『Seonghosaseol』and 『Uisanmundab』-

김혜연 ( Hye Youn Kim )

- 발행기관 : 국어교육학회

- 발행년도 : 2013

- 간행물 : 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 페이지 : pp.275-306 ( 총 32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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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초록(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성호사설』과 『의산문답』의 과학 글쓰기 방식을 구체적인 수사적 장치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과학 글쓰기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 두 저작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18세기의 사회문화적 상황과 관련된다. 즉 서양과 중국의 지식과 정보들이 제한적으로 유입되던 시기에 쓰인 『성호사설』과 18세기 중후반 관련서적들이 쏟아져 들어오던 시기에 쓰인 『의산문답』을 살펴봄으로써, 전통 학문과 서양 학문 사이에서 어떤 학문적 전개를 펼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떤 글쓰기 방식을 택하였는지를 비교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성호사설』의 경우, 백과전서식 글쓰기의 전형이면서 글쓴이의 견해를 종종 직접적으로 반영하거나 개인적 경험도 자주 드러내는 방식으로 쓰였다. 비록 정보 부족으로 인한 오류들도 많았지만 과감한 추론들을 내놓았던 것은 마찬가지로 지식을 배워나가는 중에 있는 학생들의 활동 차원에서 참조가 될 만하다. 서양의 천문학 체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게 된 19세기 무렵에 이들만큼 과감한 추론을 내세우지 못했던 점을 고려할 때 『성호사설』이 정보나 지식 자체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만의 추론을 내세웠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기 때문이다. 『의산문답』의 경우, 『성호사설』에 비해 더욱 획기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정교한 추론을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서사구조를 채용하여 더욱 설득력 있으면서도 치밀한 논쟁을 구성할 수 있었다. 두 저작 모두 문장 진술 방식에 있어서는 동사화(動詞化)의 성향을 보여주었다. 이는 뉴튼 이래 현대 과학 산문의 문장 구성 방식으로 자리잡은 명사화(名詞化, nominalizing)과 구별되는 특성으로서, 개념보다는 상황이나 행위의 추이자체를 보여주는 진술 방식이다. 진술의 동사화를 통해 『성호사설』과 『의산문답』은 현대의 과학 산문이 보여주는 객관화의 수사 및 기정사실의 전달 등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초록(외국어)
This thesis aims at examining the way of science writing of 『Seonghosaseol』and 『Uisanmundab』in terms of rhetorical devices and considering what they hold for current sciece writing. The reason why I intend to take these two works as analysis object is related with the socio-cultural circumstances of 18th century in Joseon dynasty. 『Seonghosaseol』was written before large inflow of western knowledge and information, otherwise 『Uisanmundab』is written during this period. So by examining these two works we can compare and analyze what kind of academic development they achieve between traditional study and western science, and what kind of writing process they choose. First, in the case of 『Seonghosaseol』, it is a prototype of encyclopedic writing and at the same time it reflected the author`s opinion in the direct way and often expose his own experience. Although it included quite a mistake in scientific inferences, it also became a good reference for activities of the students under learning in that he put out bold inferences. Considering that those kind of bold inferences couldn`t be put out in 19th century, 『Seonghosaseol』deserves high marks for putting out its own inference without being sunk by knowledge or information. in the case of 『Uisanmundab』, it put out more epoch-making, logical and elaborate inferences. Moreover it could make more persuasive and dense disputes by using narrative structure. Both 『Seonghosaseol』and 『Uisanmundab』 showed verbalizing in constructing of the statement. This is a diffrentiating feature from nominalizing which is considered as a standard expression in the modern science writing since Newton. Verbalizing in the ex-pression shows the progress itself of acting and circumstance rather than its concept. 『Seonghosaseol』and 『Uisanmundab』suggest a possibility of an alternative on the problems which modern science writing shows such a rhetoric of objectification or delivery of fait accompli.

논문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발행기관 : 국어교육학회
  • - 간행물 : 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 - 발행년도 : 2013
  • - 페이지 : pp.275-306 ( 총 32 페이지 )
  • - UCI(KEPA) : I410-ECN-0102-2014-700-001493185
저널정보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수록범위 : 1991–2020
  • - 수록 논문수 :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