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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110 m 허들경기의 제 1허들에 대한 우수선수와 비우수선수의 운동역학적 요인 비교
The Biomechanical Analysis of the First Hurdling in Men`s 110m Hurdle between Skilled and Less-Skilled Hurdle Players Ho-Jong Gil1
길호종 ( Ho Jong Gil ) , 윤석훈 ( Suk Hoon Yoon )
UCI I410-ECN-0102-2014-600-002034865

본 연구는 남자 110 m 허들경기의 제 1허들의 허들링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최근 1년간 국내 허들경기 입상경력이 있는 14초 대의 우수선수 5명(SG)과 입상 경력이 없으며 출전 경험이 적은 15초대 비우수 선수 5명(LSG)을 대상으로 출발로부터 제 1 허들링이 완료되는 순간까지를 운동역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선수들의 허들링시 시간요인, 거리요인, 각도 요인, 각속도 요인, 그리고 지면반력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두 그룹 사이에 각 국면별에서는 소요시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체 허들링 시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SG가 LSG에 비하여 빠른 결과를 나타내었다( p<.05). 이러한 결과는 Yoon(1999)의 연구에서 SG가 LSG에 비해 빠른 소요시간을 보인다는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스타트 후 15 m에서 발생하는 균형성, 리듬, 운동량이 기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Goss, 1991)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또한 각 국면별 그룹간의 통계적인 시간 차이는 보이지 않으나, 전체 허들링 시간의 통계적인 차이를 보인 결과는 본 연구의 실험대상자의 수에 기인한다고 보인다. 즉,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통계적인 검증값인 t 값은 구간별로 -1.119∼-1.912의 범위에 있었고 p 값도 .6∼.8 사이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보다 많은 연구대상자를 확보하였다면 구간별로 통계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에서 제시된바와 같이 SG는 허들링 기술의 시작(P1)보다는 마무리단계(P3)에서 LSG와 더 큰 시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패턴은 SG와 LSG를 구분 할 수 있는 좋은 근거라고 할 수 있다. 즉 에서 제시된 것처럼 SG가 LSG에 비하여 높은 COM 위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구간시간(P3)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SG가 P3에서 큰 전진 낙하 속도를 생성하고 이러한 결과는 다음번 허들을 넘기 위한 빠른 3보 4스텝의 만드는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제 1허들을 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보폭과 신체중심의 위치의 경우 보폭에서 SG가 약 10 cm 짧게, 신체중심의 최대 높이에서 SG가 LSG보다 약 5 cm가량 높게 나타나면서 소요시간이 빨랐다는 것은, 동작의 변화가 SG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허들을 넘기 위한 최적의 신체중심의 최대 높이가 120 cm라는 (Park, 1996) 연구 결과와는 현저한 차이가 나타나면서 효과적인 허들링을 구사하기 위해선 좀 더 낮은 자세로 신체중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훈련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하여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세 번째, 착지구간의 전경각도에서 SG와 LSG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SG가 상대적으로 작은 각도를 유지하며 허들링을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결과는 Lee(2008)의 연구에서 보고된 우수선수일수록 도약과 착지구 간에서 낮은 자세로 유지하며 넘는 기술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뒷바침 해주고 있다. 한편, 허들링구간인 공중에서는 LSG가 SG에 비해 상체 전경각도의 각속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것은 LSG가 상하의 움직임에 큰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Goss(1991)가 주장한 신체중심의 상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에 비효과적 동작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결과에 따르면 효과적인 허들링을 구사하기 위해선 전경각의 크기보다 신체중심에 대해 최소한의 변화를 주는 전경각 속도의 변화훈련을 적극 도입해야 할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는 제 1허들을 기술력 차이를 규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학적 분석과 함께 직접적으로 신체중심의 제동력과 추진력에 영향을 주는 3차원 지면반력을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이 결과에 따르면 LSG의 경우 신체중심의 높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수직반력에서 SG보다 약 1.4 N/Bw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인 유의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지면 반력의 제동력을 나타내는 전-후 지면반력에서 SG가 약 0.5 N/Bw의 힘으로 제동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SG가 LSG에 비해 도약구간에서 수평속도를 잃지 않고 이동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10 m 허들경기의 제 1허들에 대한 운동역학적 기술차 이를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제 1허들을 넘기 위한 도약구간부터 착지 순간까지 전반적으로 우수 선수가 비 우수선수에 비해 동작의 변화를 최소화 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특히 허들을 넘기 위한 수평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면반력에서 우수선수가 추진력을 감소시키지 않으며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 1허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허들 도입구간에서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발구름과 동시에 최소의 동작 변화를 실시하는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a fundamental information for enhancing 110m hurdlers` performance through conducting comparative biomechanical analysis between Skilled Group(SG) and Less- Skilled Group(LSG) those who are not in the first section of 110m hurdles. To persue the purpose of this study, total of 10 hurdlers participated. Then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SG: five hurdlers who have won awards with 14-second range at 2010 national track and field event, and LSG: five hudlers who did not win any awards with 15-second range. Three-dimensional motion analysis with 12 infrared cameras(Oqus 300, Qualisys) and 1 force plate(Type 9286AA, Kistler) was performed. From this study following conclusions were obtained. 1) For the overall runtime, SG revealed faster elapsed time than that of LSG. 2) At E4, LSG showed greater trunk angle than that of SG. 3) At E3 LSG revealed higher angular velocities than that of SG. 4) No significant differences was found for AP GRF between groups but LSG showed greater VGRF than that of SG.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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