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전 연극 중의 하나인 가부키(歌舞伎, Kabuki)는 “梨園”[Rien, 이원]이라는 특별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가부키 작품은 義太夫狂言[Gidayu Kyougen]?純歌舞伎[Jyun Kabuki]?所作事[Syousagoto](가부키 무용)의 세 종류로 나뉜다. 에도 시대부터 마을에는 가부키 무용교습소가 있었다. 요즘에는 ‘일본무용(Nihon buyo)‘이라는 분야에서 존속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일본 무용은 학교 교육에 공식적으로 도입된 적은 없다. 본고에서는 일본 무용 교육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방식 전국 조사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이 전국 조사는 일본에서 처음 시도되어, 4년간 실시했으며, 4권의 보고서로 발행되었다. 분석 결과, 지도하는 목적은 「일본 전통 문화의 체험 및 학습」이 가장 많았고, 지도 한 효과도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등이 많았다. 필자는 이 전국 조사의 정리로, 일본 무용을 학교에 도입하기 위한 문제를 다음 4 가지로 정리하였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① 교사에 일본 무용을 알리기 위한 실연자측의 노력, ② 일본 무용 교재의 개발, ③ 교수법 연구, ④ 교재용 일본 무용 악보 만들기 등이다. 일본에서는 2002년도 학습지도 요령에서 「종합적인 학습 시간」이 마련되었다. 2007년도 학습지도 요령에서는 무예와 무용(댄스)이 필수가 되었다. 이에 학교 교육에 있어서의 일본 무용 영역에서 활발한 동향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미래에 일본 무용도 학교 교육에 정식으로 도입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