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관생도 선발면접의 타당화에 관한 것으로 생도선발시 실시한 인성면접의 타당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심층다단계 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A사관학교의 선발면접 지원자1577명과 사관학교 합격자 615명을 대상으로 인성면접 항목의 요인분석을 통해 내용의 구성타당도를 분석하였으며, 인성면접이 향후 생도생활 수행력을 예측하는지 예언타당도를 살펴보았고 이와 병행하여 선발면접시 사용한 심리검사가 전체 면접점수와 어떤 관련성을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심층다단계 인성면접의 구성은 내용요소, 자료요소, 외적요소, 행동요소로 구분되었고, 생도생활 수행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발면접시 실시한 심리검사 결과는 면접결과와도 관련되었고 특히 반사회적 경향은 사관학교 입시 면접점수와 부적 상관이 나타나 규율을 중시하는 사관학교에 부적응의 지표로 예측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조화된 면접의 경우, 타당도가 있다는 점에서 심리측정 및 평가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상담학연구 분야의 확대를 제 안하고 있다.

The interview as a part of admission procedure has not been fully analyzed, although it is adopted in most colleges and academies. It is essential to evaluate the validity of the aptitude interview.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validation of interview for the selection of cadets of the academy. The study was carried out on 1I7 applicants and 615 cadets. The results show that the aptitude interview records are predictive for GPA and that the Personality Diagnostic Test has a high measure for predictive validity. As a result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our factors are extracted: content, appearance, document and behavior. This result implies that the aptitude interview can be valid method for the selection of cadets but more efforts should be made for the validation of the aptitude 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