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매체 환경에서 공공미술로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는 관람자의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방식을 통해 관람자를 수동적인 수용자에서 적극적인 참여자로 이동시키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공공미술로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관객 참여형식에 대하여 관객의 내면 깊숙한 곳과 소통하지 못하는 진부한 형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즉 공공미술로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가 그저 현란한 미디어 이벤트로 모여지는 상황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디지털 매체의 세련됨과 화려함이 아닌 관객과의 진정한 소통의 매개로 공공미술로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가 발전되기 위해 본 논문에서 연구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최근 1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된 공공미술로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사례들을 통하여 관객 참여유형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로 분류된 대표적인 참여유형이 공공환경의 어떠한 맥락과 연관관계를 맺는지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은 공공미술로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참여형식 발전의 바탕이 되어 더욱 진보된 소통을 위한 선행연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We can literally name 21st century as a century of digital media. Without helps of digital media, we can no longer communicate with others who are in touch with them. Therefore, interactive media arts, as a part of public art, playa crucial role of transforming the public from passive receivers to active participants via inviting the public`s engagements in works of art. However, the recent works based on interactive media arts, as part of public art installation, are being called cliche, due to their limited means of communication between the artists and the public. The works of art have been continually criticized for being merely florid and temporary.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et free of the ``show`` side of interactive media art and its criticisms, and to flouris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t and the audience. Last decades, the studies on these relationships have been mainly based on the conclusions made based on the public environment which the audience was set into and the patterns of observers. This thesis will not give out concrete proposition based on analyzing the patterns of observing audiences, but to nouris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tist and audi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