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마트 재료의 개념 및 기술적 작용과 스마트 표면을 중심으로 건축공간에 나타나는 재료의 디자인적 적용 및 표현 특성을 다루었다. 그리고 그 목적은 기술적 진보와 미학적 관심이 융합되어 나타난 새로운 재료를 합목적성을 갖고 디자인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스마트 재료는 동적이고 융합적인 반응성 재료이며, 변형 가능한 재료이다. 또한 스마트 재료의 특성이 구현되는 스마트 표면은 소통과 실행의 기술적 장이다. 스마트 표면의 디자인 특성은 환경적 요인 및 사용자특성 요인의 자극을 통해 공간의 가변성, 시각제어, 커뮤니케이션, 에너지효율성의 기능적 특성과 위상학적 형태변형, 색과 빛의 변화의 표현적 특성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스마트 재료는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학적, 감성적 측면에서 표면의 깊이를 만드는 디자인 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공간을 디자인할 때, 스마트 재료를 설계의 근본적인 요소로 재인식하고 자극요인 설정과 그에 따른 재료의 설계를 선행하여 표면의 효과가 단순히 시각의 절대화가 아니라 재료의 본성과 재료가 갖는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concepts and the technological aspects of the ‘Smart Material’. Also, it scrutinizes the applications and the traits in the expression of the space design on the ‘Smart surface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pply to the practical design step the combination of the recent advances in technologies and the aesthetic interests, both in terms of the new materials. The SM is trans materials and responsive materials in that it dynamic and convergence conforms and reacts to the external stimulus. The Smart surface is reacts to the external stimulus, one of which is the environmental and the other is the human stimulus. The functional traits accompany the variability of space, vision control, communication, energy efficiency and the expressive traits include shape transformation and color and light changing. Therefore, the SM serves as one of the key design elements that comprises the depth of the surface as it resolves the environmental issues, and stimulates the aesthetical as well as emotional aspects. Thus, the SM should be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fundamental elements in configuring the surface stimuli. The blueprints of the SM should precede such design mainly to avoid the absolute effect of the vision when in contact with the surface, discoving the essence and potentials of the material in 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