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현장 구매결정률이 가장 높은 제품군 중 하나인 전자제품의 매장에 초점을 맞추어 소비자들의 소비특성, 특히 소비가치와 소비성향을 활용한 전자제품매장에서의 마케팅 전략기획을 위한 매장디자인 선호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자제품 소비자들은 제품의 경제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며, 계획적으로 소비하고, 절약구매하는 소비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향에 따라 전자제품 소비자들은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자제품매장을 원하고 있으며, 매장의 개방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중요시하고 한다. 이러한 전자제품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정보의 제공,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전자제품의 체계적 진열, 편안하고 쾌적한 전시공간의 조성이 필수적이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a spatial design and marketing, through focusing on the electronics stores where space marketing, particularly customers` attitude towards the products and buying behaviors take place, and derive the design strategies taking advantage of consumers` consumption characteristics, specifically, consumption value and consumption propensity. The consumer of electronic products propensity consider the economic and functional value of electronic products the most importantly. And they have the consumption and the economical purchase. They want a variety of information propensity, the planned consumption and the economical purchase. They want a variety of information and experiences at electronics stores and consider the openness and the communication in electronics stores, importantly. Thus, to satisfy the consumer`s buying needs, it is essential to create a store with the provision of information through a variety of experiences, a seamless communication with customers, a systematic layout of products and a comfortable and pleasant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