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오늘날 도시공간은 사물이 인간의 지능을 갖고 자발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생물학적 패러다임 기반의 새로운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장소로 진화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생물학적 특성이 적용된 새로운 개념의 도시 미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첫째, 생물학적 패러다임과 관련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이론적 토대를 구축한다. 둘째, 생물학적 방법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 고찰을 통해 적용 가능한 기술을 도출한다. 셋째, 생물학적 방법론이 적용된 사례조사 및 분석을 통해 새로운 도시 미디어가 가져야 할 특성 및 방법을 도출하고, 도출된 특성이 적용된 새로운 도시 미디어의 개발 방향 및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도시 미디어는 유연성, 개인화, 확장성, 통제가능성, 다차원성적 특성을 지니며, 이러한 도시 미디어는 플랫폼으로써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도시 미디어가 나아갈 특성 및 개발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도시 미디어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With the advance of ICT, today, urban environments have evolved into a space where new interaction happens based on a biological paradigm in which the methods of biology are combined into technolog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pose the new urban media that have biological properties. For this study, first, the theories related to a biological paradigm are explored as a theoretical framework. Second, in order to apply the methods of biology to urban media, related technologies are reviewed. Lastly, through the case studies and analysis of related works, the properties and methods for developing new urban media are provided. The new urban media proposed in this paper have the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flexibility, personalization, expandability, controllability, and heterogeneity and enable new services to emerge as a urban platform. As this research provides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urban media and constructs the applicable specific scenarios,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providing the new method for developing new urban media in the near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