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현재를 기록하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트위터와 같은 SNS는 하루에도 몇 억 건씩 발생할 정도로 데이터 양이 방대하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올린다는 특징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사나 이슈사항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데 활용이 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용자의 현재를 담고 있는 트위터 데이터로부터 ‘주거환경’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트윗을 추출하고, 그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주거환경 평가를 나타내는 주제어를 ‘불안,’ ‘불만족’ 속성으로 나누어 선정하고 해당 주제어들을 포함하는 트윗을 지도에 나타내어 그 상대적 분포를 서울서베이 결과와 비교하였다. 트위터 데이터의 경우 편향성 등 여러 한계가 있지만, 도시정책지표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자발적인 의견을 얻을 수 있고 공간정보를 포함할 수 있는 등 마이크로한 지역에 대한 의견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트윗 데이터의 도시정책지표 보완을 위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SNS including twitter, which many people are recording their present day, is being used for inspecting their concern or response to the issue in regard to huge amount of data that are generated as many as several hundred millions a day and users’ voluntary posting of opinions. In this study we conducted a spatial analysis by extracting twitter data containing evaluation on the residential environment among all twitter data recording users’ present condition. In addition, we also divided the key terms which represent evaluation on the residential environment into ‘anxiety’ and ‘dissatisfaction,’ marked the twitter data which include the key terms on the map and then compared the relative distribution with the result of Seoul survey. Even though there are some limitations such as gender or age bias in the case of twitter data, we can confirm that twitter data can be utilized to complement the urban policy indicators in that we can obtain two kinds of information such as the voluntary opinions which can not be attained in the urban policy indicators and the regional micro information which include spatial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