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기부 활동으로 미루어 볼 때 잠재적 개인기부 후원자 확산을 위해 웹사이트와 같은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웹사이트에서 심미적 경험이 전략적으로 활용될 때 사용자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호작용적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이 연구에서는 기부활동 웹사이트에서 외적으로 드러나는 심미적인 시각 요소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심미적 경험 제공 요소들이 잠재 후원자의 실질적 기부 행동결정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의 대표적 비영리 웹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부성 캠페인의 유형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유형별로 대표적인 사례를 선정한 후, 실용주의적 경험 분석 방법론을 적용하여 심미적 경험 요소들을 도출하였고, 이 요소들과 7가지 내적 개인기부 결정요인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구성적 맥락을 제외한 감각적, 감성적, 시공간적 맥락에서 내적 기부 결정요인들의 7가지 요소들이 특정 유형의 캠페인 또는 특정 맥락에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With the possibilities of proliferation of individual giving in Korea, the nonprofit sector need to sort out how to best use the core media, website. According to the study of Udsen & Jorgensen(2005), the aesthetics of the interaction helps strategically users to alter the preparedness and to persuade them further interaction, communication and reflection. To understand how experience- oriented aesthetics can influence on actual decision-making process of charity giving behavior for potential donors, this paper analyzes the campaign types organized by well-known nonprofit organizations in Korea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aesthetic experience and 7 intrinsic determinants of charity giving based on 4 thread of experience. Through the analysis, I found that 7 factors showing in the sensual, the emotional, and the spatio-temporal threads and the specific factors showing in specific threads. Also, the factors that help potential donors to produce aesthetic experience were visual or auditory, and sharable expectative factors.